[E-로컬뉴스] 광양시, 여수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09 08:11

◇ 광양시, 6월 확대간부회의 열고 시정 운영 현황 점검 및 주요 현안 공유

정인화 시장, 대통령 선거 종사 공직자 격려… 새 정부 출범 대응 사업 발굴 강조




광양시, 6월 확대간부회의 열고 시정 운영 현황 점검 및 주요 현안 공유

▲광양시는 지난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실·단·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6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실·단·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시장은 먼저 지난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원활한 선거업무 추진에 힘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새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출범하는 만큼, 정책 변화와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부서별 지시사항으로 기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마을 원로들의 구술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풍습을 체계적으로 기록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결혼·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인구정책 숏폼 공모전' 및 '출생장려 표어 공모전'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당선작은 시정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잦은 만큼, 출몰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매실 작황 급감에 따른 농가 피해를 언급하며, 실질적인 피해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배알도 수변 히어로즈파크 부대시설 조성 철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우수기 대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 추진 등을 지시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정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시정 전반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광양시, 두번째 어린이 도서관 '광양꿈빛도서관' 개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개관행사 진행


광양시, 두번째 어린이 도서관 '광양꿈빛도서관' 개관

▲광양시 '광양꿈빛도서관' 개관식 좌측 최대원 광양시의회의장, 우측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6월 5일, 지역 아동의 독서 및 창의 활동을 위한 두 번째 어린이도서관인 '광양꿈빛도서관'을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개관했다.


개관행사에서는 책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그림책 작가의 1인극 공연을 비롯해, '나만의 꿈빛도서관 키링 만들기', '그림책 읽고 레고 꽃 피우기', '매돌이를 찾아라! 미션 게임', '인생네컷 포토존', '올해의 책 필사 및 퍼즐 맞추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광양꿈빛도서관은 광양시 마동근린체육공원 인근(무등길 97)에 위치하며, 연면적 1,441.03㎡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전체 공간은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현재 보유 장서는 약 14,172권이다.


도서관은 6월 7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며, 도서 열람과 어린이 기관 견학, 올해의 책 및 추천도서 전시 등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특화 공간인 '꿈뜨락'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독서 및 창작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꿈빛도서관 개관으로 총 7곳의 시립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 각 도서관은 고유한 주제를 기반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앙도서관은 인문ㆍ철학, 중마도서관은 역사ㆍ문화, 희망도서관은 미래교육, 용강도서관은 건강ㆍ치유, 금호도서관은 예술, 광영도서관은 영어, 꿈빛도서관은 창의 영역을 담당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꿈빛도서관이 학교와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과 아동친화도시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여수시, 2025년 제1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개최

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시정 운영 방향 등 실효성 높인 자문 체계로 새 출범


여수시, 2025년 제1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개최

▲여수시가 민선 8기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을 위해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선 8기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을 위해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책기획자문위원, 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용역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시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해양관광·산업·문화의 융복합 거점으로 재구성하되 구체적인 방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당면한 여수국가산단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은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타 지자체 사례와 비교해 지역 특성과 재정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도입 전략을 마련하고, 국민주권정부의 기본사회 정책 움직임에 따라 여수시가 기민하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2023년 발족해 지역의 중대한 정책과 현안을 심도 있게 자문해왔다.


올해는 여성‧금융‧대학 분야 전문가를 새로이 위촉해 외연을 확장하고 소위원회 운영으로 실무진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민선 8기 시정 성과 달성을 위한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 광양제철소, '금연하고 건강찾고' 캠페인 실시

금연 성공자에게 축하 상품 증정…자발적인 참여 유도해 성공률 높인다


건강증진센터 · 물리치료 · 가족 건강검진 지원 등 직원 맞춤형 건강증진 체계 운영


광양제철소, '금연하고 건강찾고' 캠페인 실시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하고 건강찾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하고 건강찾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금연 지원 프로그램은 금연을 실천하는 직원들에게 건강은 물론,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하여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모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직원들은 광양 및 순천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이나 지정 병원에서 시행중인 금연치료 지원사업 중 하나를 택하고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각 기관으로부터 금연인증서를 전달받게 된다. 해당 인증서를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에 제출하면 금연 성공을 축하하는 상품을 증정한다.


앞서, 지난 3월 전 직원 대상으로 금연 상담사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금연 프로그램인 '스틸 브레스(Steel Breath)'를 진행한 가운데 사외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을 수료한 직원들까지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금연 참여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이 행복한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다각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사내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직원들은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근골격 질환 등에 대해 무료 진료가 제공되며 레이저와 전기치료 장비 등 최신식 설비를 갖춘 물리치료실에서 다양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원뿐만 아니라 배우자 등 가족들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평균 1,500여 명의 직원 배우자가 건강검진 혜택을 받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흡연 관련 만성질환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직원과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은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이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양경자청, 농번기 맞아 매실농가 일손돕기 나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 찾아 매실 수확 지원… 지역사회 상생 실천


광양경자청, 농번기 맞아 매실농가 일손돕기 나서

▲광양경자청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제공=광양경자청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 현장에는 행정개발본부장을 포함한 광양경자청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광양시 옥곡면·다압면, 하동군 악양면 등 3개 지역 농가를 방문해 매실수확과 선별작업을 도왔다. 특히 이번 활동은 고령화와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민과의 소통 및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양경제청 직원들과 일손 돕기 현장을 함께한 직금마을 고영환 씨는 “매실수확 작업을 앞두고 인력난으로 걱정이 앞섰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에 와서 일손을 도와주어 작업량이 많이 줄었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농촌 현장에서 직접 수확을 도우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광양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매년 관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최고등급'달성

전국 항만공사 유일,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여수광양항만공사,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최고등급'달성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해, 재난 대응 역량과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해, 재난 대응 역량과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각 기관의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다각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그 간 공사는 ▲안전전담 조직·인력·예산의 체계적인 운영 ▲재난안전 매뉴얼의 실효성 있는 개선 ▲현장 중심의 다양한 훈련 실시 ▲임직원들의 능동적 안전활동 참여와 함께 국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재난관리 활동을 추진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통합적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들이 공사가 높은 평가를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과가 전국 항만공사 중 유일한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최고등급임과 함께 공사의 꾸준한 안전관리 노력으로 실제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재난안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과 안전문화 정착에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여수광양항이 안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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