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에서 개최한 '소싱페어 인 서울' 행사가 국내 브랜드 10개사와 중국 유명 왕홍 간 매칭 성과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중국 왕홍 쉬샨을 초청해 200억 원 규모의 판매 성과를 달성했던 레이블코퍼레이션이 한한령 해제와 중국 내 소비 활성화 정책 흐름에 맞춰 기획한 자리다. 특히 최근 30일간 약 140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왕홍 '이지(艺及)'를 포함해 총 10명의 영향력 있는 왕홍들과 중국 최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도우인(Douyin)의 소싱 3개 팀이 함께해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왕홍 및 소싱 담당자들은 국내 브랜드와의 1:1 미팅을 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실질적인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 결과, 현장에서 총 10개 브랜드가 방송 매칭에 성공했으며, 7월부터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 약 30억 원 규모의 누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블코퍼레이션 최민석 대표는 “이번 행사는 중국 내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왕홍과 도우인 소싱팀을 국내로 초청해, 우수한 한국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하는 데 성과가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7월에는 중국 외에도 일본, 동남아시아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글로벌 소싱페어를 추가로 기획 중이며,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연계를 확대해 국내 브랜드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