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신세계푸드, 기념식 대신 현장 안전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02 16:48

안전 강화·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 최우선
동료 생명 지킨 3명에 우수 사원 시상도

지난 1일 경기 오산시 신세계푸드 생산공장 피자 라인에서 강승협 대표이사가 설비 안전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지난 1일 경기 오산시 신세계푸드 생산공장 피자 라인에서 강승협 대표이사가 설비 안전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안전한 작업 환경 실천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일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경기 오산공장 내 피자, 케이크, 샌드위치 생산 라인 등을 순차 방문해 현장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산 라인을 돌아보기 전 최근 오산공장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로 동료의 생명을 지킨 직원들에게 우수 사원 시상도 진행했다.



수상자는 오산공장 피자 생산 라인의 남민우 사원과 협력회사 직원 2명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오산공장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현장 동료에게 빠른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동료의 생명을 구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오산공장, 성수공장, 이천공장, 천안공장, 음성공장, 춘천공장 등 전 생산시설에 △유해위험설비 인터록 장치 도입 △비상정지장치 점검 △LOTO(Lockout, Tagout) 신규 도입 등의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신세계푸드는 응급 상황에 대한 임직원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과 화재 대피, 소방시설 사용방법 등 비상조치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더 뜻깊게 하고자 전국 사업장에서 일부 임직원들만 본사에 모여서 격식대로 하는 기념식 대신, 대표이사가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을 창립기념일에 맞춰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적극 실천해 지금까지의 30년에 이어 앞으로의 30년도 고객에게 지속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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