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日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08 16:44

亞 최대 제약바이오 B2B 컨벤션…2년 연속 단독 부스 운영

CDMO 경쟁력으로 글로벌 톱 40 제약사 신규 고객 확보 주력

하반기 ‘바이오 재팬’·CPHI 등 참가 “글로벌 수주 확대 박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지난해 열린 '2024 인터펙스 위크 도쿄' 행사장 내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이미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9일~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는 글로벌 전시 기업인 리드 엑시비션스(RX)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B2B 컨벤션 행사로, 바이오·제약 제조와 연구개발(R&D) 기술 파트너십 논의에 특화된 행사라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총 25개국 900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약 3만4000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꾸려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 확장을 겨냥해 미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톱 40위권 제약사 신규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구상이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미국에 이어 일본 도쿄에도 영업사무소를 마련하며 아시아 지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행사 첫날에는 마크 스투더 삼성바이오로직스 ADC·mRNA 운영팀장이 'ADC의 복잡성 탐색: 전략적 CDMO 파트너십을 통한 안전성, 품질, 속도 보장'을 주제로 스피킹 세션 발표에 나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ADC 전용 생산시설의 가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ADC CDMO 사업 진출에 나선 바 있다. 현재 500리터 규모의 접합 반응기 및 정제 라인을 갖춰 ADC 원료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구축한 상태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7년까지 완제의약품 설비까지 갖춰 '엔드-투-엔드' ADC CDM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디캣 위크(DCAT Week)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등 다수의 글로벌 행사 참가를 통해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월 '바이오 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 굵직한 행사에 모두 참가해 글로벌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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