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소비자 의견 반영한 제품으로 ‘소비자 소통 선순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09 18:20

인기 제품 ‘캐롯 카로틴 데일리 마스크’ 리필용 출시
리필 전용 제품 요구하는 소비자의 요청 적극 수용
재구매로 본품 사각통 쌓이지 않도록 해 친환경 실천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며 제품 기획에 반영할 것”

스킨푸드

▲스킨푸드의 '캐롯 카로틴 데일리 마스크' 리필용(왼쪽)과 본품.사진=스킨푸드

뷰티 브랜드 스킨푸드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 출시 등 소비자 소통 및 브랜드 신뢰 구축에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스킨푸드에 따르면 최근 인기 제품인 '캐롯 카로틴 데일리 마스크'의 리필 전용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부응해 리필용을 출시했다.


스킨푸드는 그동안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제품 용기를 개선하는 등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스킨푸드는 소비자와 함께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나아가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캐롯 카로틴 데일리 마스크의 본품은 사각통에 에센스를 가득 머금고 있는 30장의 마스크 시트가 담겨 있다. 기존의 한 팩에 한 장씩 들어 있는 마스크 제품보다 뽑아 쓰는 편리한 사용법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재구매를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본품 사용 후 남게 되는 사각통의 처리 번거로움과 친환경 실천과 거리가 멀다는 반응이 제기됐고, 이에 스킨푸드도 공감하면서 15장의 시트만 담긴 리필용 출시로 의견이 모아졌다.


무엇보다 제품의 효능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만족감으로 수요 예측이 가능해 리필용 제작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았다.


'캐롯 카로틴' 라인은 제주에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당근을 엄선해 만든 제품으로, 당근씨 오일에서 얻은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마스크 제품은 스킨푸드를 대표하는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의 인기에 힘입어 확대된 제품군 중 하나다.


마스크 제품은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필수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정착하면서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킨푸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780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매출 589억원과 영업이익 89억원을 모두 상회했다.


스킨푸드는 2004년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카피라이트로 뷰티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등장해 당근을 비롯해 감자, 무화과, 케일, 파슬리, 도토리 등 푸드의 신선함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원조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마스크 리필용을 출시하게 된 배경이 소비자의 성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청에 진정성 있게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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