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강원도, 강원도의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13 11:19

여중협 행정부지사, “폭염, 가뭄 속 고랭지 채소 작황관리 철저 대응”
11일 강원도 통합돌봄지원정책포럼 개최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 평창서 의정 연찬회 개최


여중협 강원도행정부지사,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 현장점검




여중협 행정부지사,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 현장 점검

▲여중협 행정부지사(가운데)와 박호균 도의원(오른쪽)은 지난 11일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 현장 점검하고 있다. 제공=강원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1일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 현장을 점검했다.


여 부지사는 폭염과 가뭄 속 여름배추 생육현황과 농업용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생산농가를 격려했다.



도내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는 재배 면적 165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랭지 배추 주산지로 꼽힌다.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정식(定植)을 마치고, 8월 하순부터 추석 전까지 전국에 배추를 공급한다.


최근 강릉지역은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30% 이하로 하락해 농업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고랭지 배추 정식 지연 및 생육지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른 장마 종료에 따른 물 부족 현상까지 겹치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당분간 폭염과 고온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랭지 배추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뭄피해 최소화와 고랭지 채소 작황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 의료·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 포럼 개최…“지방정부의 선제적 준비가 핵심"

강원도 돌봄통합지원 정책 포럼

▲강원도는 지난 11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게 기반 조성 및 구축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역 내 촘촘한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지난 11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의료돌봄 통합 지원체계 기반 조성 및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을 대비해 마련됐다.


시행을 앞두고 도는 지역 의료와 돌봄의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향과 실천 전략,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방안을 논의하고자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200여명의 담당 공무원과 관계기관 임직원이 참석해 지방정부의 역할, 지역기반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돌봄 준비 현황과 정책 과제, 민관협력 모델 및 모범사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인구 구조, 복지수요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영미 도 복지보건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단절 없는 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지방정부의 선제적 준비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촘촘한 지역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은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연계 제공하는 정책 추진과 함께, 시·도 및 시·군·구 단위의 통합지원협의체 운영과 전담조직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 현장에서 답을 찾다…평창서 연찬회 개최

강원도의회 기획행저위원회 의정연찬회

▲강원도의회 기획행저위원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평창군 일원에서 의정연찬회를 개최했다. 제공=강원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일과 12일 1박2일 일정으로 평창군 일원에서 2025년 후반기 의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공공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도의원 8명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 19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체험형 사업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사례를 연구했다.


연찬회 첫날인 11일에는 모나 용평의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 탐방을 진행하고, 이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과 월정사 성보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겼다. 저녁에는 의정 현안 간담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평창 돌문화체험관을 둘러본 뒤, 미탄면의 육백마지기에서 트레킹을 진행하며 체험형 관광자원의 활성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문관현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는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비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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