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드론로봇융합학과, 봄학기 종강총회 및 세미나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14 17:04

블록체인·AI·UAM 등 미래기술 융합 주제로 학술·실습 성과 공유


블록체인·AI·UAM 등 미래기술 융합 주제로 학술·실습 성과 공유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공학부 기계공학과와 드론로봇융합학과는 지난 6월 21일 세종대 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봄학기 종강총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모여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드론과 로봇, 도시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종강총회를 시작으로 이어진 기술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전문 지식을 전했다. 김종인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드론 정보보호 방안을 제시하며, 실시간 비행 로그의 무결성 확보 및 위·변조 방지 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오병남 교수는 인공지능 융합기술이 드론 자율비행과 UAM 분야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정책적 과제를 다뤘으며, 이충현 교수는 지상관제시스템(GCS)의 구성 원리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제어기법을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배상준 공학부 교수(학부장)는 “멀티콥터형 드론뿐 아니라 고정익 무인항공기의 활용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급변하는 기술 현장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 보안·제어·미래 트렌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공학부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로봇융합학과는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포함해 다양한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로봇 외에도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에 대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현재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수업으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고, 산업체 재직자 및 군인을 위한 맞춤형 전형과 장학 혜택도 제공된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