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제공=페북 캡처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오늘은 신장2동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신축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이 열린 뜻깊은 날"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신장2동, 더 가깝고 더 편리한 행정으로'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 시장은 우선 글에서 “민원인이 많으니 대기시간도 길고, 민원처리도 오래 걸려 공무원도 기다리는 우리도 참 힘들어요"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30여 년간 인구가 3배 이상 늘어났지만, 오산시는 여전히 6개 행정동 체제를 유지해 왔다"면서 “특히 대원동과 신장동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인구밀집 행정동으로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 모습 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사 모습 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또 “저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이런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분동을 빠르게 마무리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면서 “그리고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어 2024년 1월, 대원동과 신장동을 각각 1동, 2동으로 분동,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해 행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신장동의 1·2동 분동은 단순한 행정구역 분리가 아니라 인구 과밀로 인한 행정수요 집중을 해소하고 시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분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더 가까운 거리에서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 주민자치센터의 기능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행정편의성의 향상"이라고 덧붙였다. 다.
이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 신장2동이 더 나은 행정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정영철 영동군수가 함께 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 제공=페북 캡처
이와함께 이 시장은 이날 같은 SNS를 통해 “자매도시의 따뜻한 마음, 영동군의 고향사랑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늘 오산시에 따뜻한 마음이 도착했다"며 “먼 길을 달려 영동군 정영철 군수님께서 오산을 찾아주시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손수 전달해 줬다"고 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고향사랑기부금 속엔 자매도시로서 오랜 우정, 서로를 아끼는 진심, 그리고 지역 간 상생을 향한 깊은 뜻이 담겨 있다"면서 “소중한 나눔에 오산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오산시와 영동군은 따뜻한 인연 속에서 더불어 성장하는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