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냉천수 속 한여름 무더위 사냥…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 열기 후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04 08:06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 1일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열려 지난 주말 본격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른 3일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본격 막이 오른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가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판타스틱 서머(Fantastic Summ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냉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더위사냥축제는 유료 입장으로 전환했다. 이에 축제위원회는 땀띠귀신사냥, 야간 워터워 등 물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워터슬라이드, 각종 포토존, 물대포 10기를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축제장은 시원한 물의 향연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피서처가 되고 있다. 특히 냉천수 족욕 체험과 송어맨손잡기, 워터워, 물양동이 냉천수 폭포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콘텐츠가 호응을 얻고 있다.



2025평창더위사냥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 1일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열려 지난 주말 본격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3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물양동이 세례를 받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제공=평창군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 1일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열려 지난 주말 본격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3일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냉천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공=평창군

외국인 방문객들도 다수 참여해 시원한 냉천수를 맞으며 한국식 여름 축제의 정취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 외국인 참가자는 “이렇게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더위를 이기는 축제는 처음"이라며 감탄을 전했다.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송어맨손잡기' 체험장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워터워와 물양동이 냉천수 폭포 체험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에 환호가 터져 나왔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푸드존,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부스 등도 함께 운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더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이색적인 물놀이 축제로 평창의 여름을 대표하는 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더위사냥축제'는 매년 여름 평창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심에서는 누릴 수 없는 색다른 피서 체험을 제공하는 지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 1일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열려 지난 주말 본격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3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땀띠귀신을 향해 물총을 발사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제공=평창군



평창군시설관리공단, 평창 찾은 방문객에게' 찐옥수수 무료 나눔'

찐옥수수 무료 나눔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계방산오토캠핑장, 평창국민여가캠핑장, 평창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엑 찐옥수수 무료나눔을 하고 있다. 제공=평창군시설관리공단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1일 휴가철을 맞아 평창군 숙박시설을 찾은 이용객에게 평창 지역 농산물인 찐옥수수를 나눔행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공단은 옥수수 나눔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제철 농산물을 시설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계방산오토캠핑장, 평창국민여가캠핑장, 평창자연휴양림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성수기를 맞아 600여명의 이용객이 찾았다. 공단은 찰옥수수를 무료로 나눠주며 구매를 희망하는 이용객에게는 농가를 직접 안내해 연계하기도 했다.


최순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청성골프연습장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부터 청성골프연습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제공=평창군시설관리공단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1일부터 청솔골연습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평창골프연합회가 관리하던 평창청성골프연습장은 앞으로 공단이 직접 운영하게 돼 군민과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안전 최우선'을 핵심 운영 가치로 설정하고,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성골프연습장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대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순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위·수탁을 계기로 청성골프연습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의 삶과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인프라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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