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풍향계]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 900만명 돌파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12 15:59
하나카드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 900만명 돌파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가 가입자 900만명을 넘어섰다. 트래블로그는 2022년 7월 출시된 것으로, 올해 트래블 서비스 사상 첫번째 1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12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환전액은 4조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1황'을 수성 중으로, 고객들이 절약한 자금도 2700억원을 상회한다. 58종 통화 환율우대 100%,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 덕분이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마스터카드·비자(VISA)·유니온페이와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하나카드는 빅테크(카카오페이)·백화점(신세계) 등과 손잡고 라인업을 확대하는 중으로, 스위치 기능을 탑재한 '원더카드 2.0'도 선보였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트래블로그는 하나금융그룹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환전(하나은행)과 결제(하나카드) 그리고 여행이라는 콘텐츠가 결합 된 혁신서비스"라며 “'모두의 트래블로그'가 될 때까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카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2025 국내여행 썸머 페스타' 개최


신한카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 증진 효과를 지방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5 국내여행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


다음달 6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바캉스 지원금 15만원(100명), 1만5000원(1000명), 1500원(1만명)에게 지급한다.


제천·울릉도·독도·평창·영암 등 인구감소지역으로의 국내여행을 앞둔 고객들을 위한 최대 7% 단독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전월 실적 이용조건 없이 적용되며, 신한카드 결제시 할인 및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이벤트 기획에 있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뒀고, 향후에도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KB국민카드, 유튜브서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공개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KB이숍우화 캠페인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을 공개했다.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KB이솝우화의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이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의 뒤를 잇는 콘텐츠로, 50여년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상기 속초 천일안경원 원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일러스트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김 원장은 학창시절의 아픈 경험을 계기로 청소년 상담과 장학금 지원 및 교복·안경 기부 등 선행을 이어왔다. 청소년 국선 보조인과 강원특별자치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위기 상황의 청소년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이솝우화 2화는 제과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민부곤 과자점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주변 사람들이 함께 응원하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대카드, 이태원서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개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돌아온다. 이는 토크·공연·전시·버스킹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아이콘을 만날 수 있는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 일대에서 다빈치모텔을 진행한다.


올해는 태양·다비치·화사 등 K-팝 아티스트 뿐 아니라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기획한 퍼포먼스 아트, 뉴욕의 패션 브랜드 'BODE'의 창업자 에밀리 아담스 보디의 강연, 미스터리 유튜버 '기묘한밤'의 심야 괴담회 등을 볼 수 있다.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린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대영박물관 리노베이션을 맡은 건축가 리나 고트메, AI와 창작의 접점을 탐구하는 소니 AI의 마이클 스프랭거도 함께 한다. 물리학·고고학·천문학·비즈니스·테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관객들과 소통하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도 유희열 안테나뮤직 대표와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올해부터 1인당 예매 수량을 2매로 늘렸고, 이태원 스트리트 매장들과의 협업은 물론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도 제공한다.


다빈치모텔은 NOL 티켓(국내), 인터파크 티켓(해외)을 통해 예약권을 구매한 뒤 현대카드 DIVE 앱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된다. 현대카드 회원 선예매는 8월19일 정오, 일반 예매는 20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프로그램 예약은 26일 정오에 오픈된다. 3일권은 29만8000원, 금요일 1일권은 8만8000원, 토·일요일권은 13만2000원이다. 국내 관객들은 현대카드로 결제시 20% 할인된다.



◇ 롯데카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롯데카드

▲롯데카드의 디지로카앱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롯데카드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로카앱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내 앱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1월 앱을 개편하고 고객의 평소 취향과 관심사는 물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행동·상황에까지 반응하는 초개인화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앱 최상단에 맞춤형 혜택과 정보를 전하는 '실시간 케어 메시지'도 도입했다.


고객의 현재 관심사를 감지해 관련 상품·콘텐츠·혜택을 한눈에 모아 보여주는 '발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 계획 중인 고객에게 추천 여행지, 여행 중인 고객에게 환율 정보를 보여주는 등 고객의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적응형 UI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더 정교하게 개인화된 콘텐츠·혜택과 함께 앱의 구조와 메뉴의 배치 및 UX 라이팅을 비롯한 앱의 요소가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한국무위험지표금리 기반 변동금리채권 발행…비은행 최초


현대캐피탈이 국내 비은행 금융사 최초로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기반으로 한 변동금리채권(FRN)을 발행했다. KOFR는 국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사용해 산출된 금리다.


현대캐피탈은 정부와 한국은행의 활성화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자 비은행권 최초의 KOFR 기반 변동금리채권 발행에 나섰다. 이번 채권 발행 규모는 500억원으로, 만기는 1년이다. 발행 금리는 KOFR에 27bp를 가산했다.


이영석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은 “전 세계 12개국에서 해외 금융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차입 시장을 선도해 온 현대캐피탈이 국내에서도 자본시장의 글로벌 표준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번 발행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변동금리채권 발행 시 KOFR을 기반으로 한 발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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