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SUV 액티언 하이브리드, 정숙·효율·공간 ‘세박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17 15:06

시내주행 최적화 성능·실용성 겸비
도심 최대 94% EV모드 주행 가능
최대적재 652ℓ ‘패밀리 SUV’ 과시

KG모빌리티(KGM) SUV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

▲KG모빌리티(KGM) SUV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진=KGM

하이브리드 차량이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쏟아지는 신차 중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단연 '액티언 하이브리드'다. 세련된 디자인에 준수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까지 세박자를 갖추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상반기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대수는 310만 6000대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3.1% 늘어났다. 신규등록 38만9000대의 75% 이상인 29만4000대가 하이브리드였다.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차의 편의성과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결합해, 연료 효율성과 운행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충전 인프라 부족이나 주행거리 제약에 대한 우려가 적어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UV 하이브리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SUV 명가' KG모빌리티(KGM)이 선보인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차세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직병렬 구조와 듀얼 모터를 통해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질감과 효율을 구현했다.




9가지 주행 모드 중 도심에서는 최대 94%(CVS-75 기준)를 EV 모드로 주행 가능하며, 1.83kWh 고전압 배터리와 130kW급 대용량 모터를 탑재해 가속 응답성과 정숙성을 모두 확보했다.


복합연비는 15.0km/ℓ, 도심연비는 최대 15.8㎞/ℓ(미쉐린 타이어 장착 기준)로 동급 SUV 중 경쟁력 있는 효율을 자랑한다.


KG모빌리티(KGM) SUV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

▲KG모빌리티(KGM) SUV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 운전석 모습. 사진=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단일 트림(S8)으로 운영되며, 판매가는 3000만원대다.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천연가죽 퀼팅 시트, 12.3인치 내비게이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OTA 업데이트 등 주요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선택 사양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 3D 어라운드 뷰, 미쉐린 흡음 타이어, 알파인 오디오 등이 마련돼 있다.


외관은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반영해 역동적인 루프라인과 전통미를 살린 LED 시그니처 라이트로 완성됐다. 실내는 2열 레그룸 939㎜, 최대 적재공간 652ℓ로 패밀리 SUV로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KGM은 이달 31일까지 전국 전시장과 '익스피리언스 센터'(일산, 강남, 부산)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센터에서는 해안도로 주행 등 특색 있는 코스도 체험 가능하다.


KGM 관계자는 “정숙한 주행, 우수한 연비, 넉넉한 공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도심형 SUV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라면 주목할 만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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