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 ‘니비게이트’, 보건복지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24 16:05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도구…절삭 오차 줄이고 정확한 삽입 도와

“보라매병원·세브란스병원·연세사랑병원 등 10여 곳 다기관 임상"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브(대표 강경탁)가 개발한 인공무릎관절 수술용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니비게이트(KNEEVIGATE)'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최종 선정됐다.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이란 정부가 안전성을 인정한 혁신 의료기술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돕는 제도이다. 이번 선정은 니비게이트의 기술적 혁신성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스카이브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전국 의료기관에 비급여로 기술을 공급하며 임상 근거를 축적할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다.


스카이브 관계자는 “니비게이트는 MRI 영상으로 환자의 연골 상태까지 3D로 정밀하게 구현하여 기존 CT 기반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뼈만으로는 알 수 없던 환자 고유의 해부학적 특성을 완벽히 반영해 절삭 오차를 줄이고 인공관절의 정확한 삽입을 돕는다"면서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브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은 수술 계획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했다. MRI 영상을 AI가 자동 재구성하는 지프트(ZIFT), 최적의 수술 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온니유(Onknee-U), 의료진의 웹 기반 실시간 협업을 돕는 니비게이트를 통해 평균 8주가 소요되던 맞춤형 가이드 제작 기간을 단 2일로 단축했다.


의료 현장에서도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기술의 혁신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서울시 보라매병원, 신촌·강남·용인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종합병원들이 니비게이트를 활용한 임상연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흥케이병원, 강북연세병원, 양지병원, 연세사랑병원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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