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 부산시, 부산시의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26 16:02

부산시의회 건교위,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 지원’간담회 개최
부산시, 신임 금융창업정책관에 금융위 이진수 부이사관 임용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 지원'간담회 개최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6일 고령화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6일 고령화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최근 부산 시내버스 등 차량 사고 급발진 의심 사례가 잇따르자, 부산시의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6일 고령화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운 위원장을 비롯해 송우현 의원, 부산시 교통혁신국장, 부산택시조합 장성호 이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석광진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방지와 과속을 제한하는 안전장치 도입과 지원 방안 등 내용을 논의했다.




부산은 2021년 특·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올해 6월 기준 고령화율은 24.6%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부산의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 비율은 2020년 15.2%(1834건)에서 2024년 23.5%(2735건)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고령자 교통사고가 49.1%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이로 인해 25명이 숨지고 3071명이 다쳐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혁신국장은 차량 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내년 법인택시 고령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약 200개를 시범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후 효과를 검증하고 설치 지원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김재운 위원장은 “부산은 고령화와 교통사고 위험이 동시에 심화되는 상황에서 운전자의 순간적 실수를 예방할 안전장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200개 정도를 내년도에 시범 도입하기로 한 것은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 부산시, 신임 금융창업정책관에 금융위 이진수 부이사관 임용



신임 이진수 금융창업정책관

▲신임 이진수 금융창업정책관

부산=에너제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금융위원회 소속 이진수 부이사관을 27일 자로 금융창업정책관에 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날 임기 만료하고 금융위원회로 복귀하는 남동우 금융창업정책관의 후임자 임용이다.


신임 이 금융창업정책관의 임기는 27일부터 내년 8월 26일까지 1년이다.


금융창업정책관은 금융중심지 기반시설 확충, 금융기술 혁신 지원 등 금융 관련 각종 업무와 창업·벤처 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3급 국장급 직위다.


신임 이 금융창업정책관은 2002년 행정고시 제4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행정인사과장, 중소금융과장, 정책총괄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여 금융행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중앙부처와의 전략적 인사교류를 위해 해당 직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시 4급 서기관을 금융위원회로 파견하는 등 금융 분야에서 인적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왔다.


박형준 시장은 “향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부산의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와 각종 금융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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