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출범 기념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26 15:19


부산시청

▲부산시청 청사. 제공=부산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26일 오후 5시 광안리 '브롱스 브루잉컴퍼니'에서 '스페셜 스타트업 포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구글 '에이아이(AI) 스타트업 스쿨'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스타트업캠퍼스 아시아태평양총괄,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부산·울산·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스타트업 포차는 구글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 있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매월 개최하는 교류 행사다.


올해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10주년을 기념해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경주로 이어지는 지역 투어를 진행한다.




행사는 ▲'에이아이(AI) 스타트업 스쿨' 소개, ▲축하 행사 ▲구글 전문가 강연 ▲에이아이(AI) 스타트업 대표 강연으로 진행된다.


구글 전문가 강연에서는 ▲황장준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수석 엔지니어가 '생성형 에이아이(AI) 시대, 스타트업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백승환 구글 커스터머솔루션(Google Customer Solutions) 매니저가 '구글과 함께 그리는 에이아이(AI)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강연인 '파이어 사이드 챗(Fireside Chat)'에서는 내과 전문의로 의료 아이티(IT) 스타트업 메디아크를 창업한 이찬형 대표가 '에이아이(AI)로 헬스케어의 미래를 그리다, 메디아크의 기술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지역 창업가들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27일부터는 '에이아이(AI) 스타트업 스쿨'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모니카 강(3회) ▲구글 전문가(2회) ▲에이아이(AI) 분야 선도 스타트업 대표(1회)의 전문 강연이 매주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4~5회차 교육은 구글 클라우드 기술자(엔지니어)가 연사로 나서 에이아이(AI) 기술 활용사례 공유과 구글 에이아이(AI) 스튜디오 실습 등 에이아이(AI) 관련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 신청접수는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또 교육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장교육 외에 구글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교육을 송출해 관심 있는 시민에게도 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 수료자에게는 내년도 '부산시 창업패키지 사업' 심사 우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기업투자설명회(IR) 참여, 투자사 상담(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구글에서도 현장교육 수료자에게 구글(Google for Startups) 명의 수료증을 지급하고, 구글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예비·초기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장교육 수료자 중 10명을 선정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구글팀과의 교류(네트워킹) 자리를 지원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2015년 개관한 입주공간, 스튜디오, 이벤트홀 등 '스타트업 커뮤니티' 공간으로 창업가 네트워킹, 멘토링, 교육,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시와 구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스쿨'이 올해는 인공지능(AI) 콘텐츠를 강화해 부산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부산이 '아시아 창업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구글의 '스타트업 스쿨'은 2023년 4월 시작한 이후 총 4천 63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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