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누적 약 1.2조 금융 혜택 고객에 환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04 17:37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출범 후 지금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가계대출 기준)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들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전국 편의점과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온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지금까지 누적 4108억원 규모의 수수료를 절감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유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가 면제됐고,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상환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 조건 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48%)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 이들의 대출 금리는 평균 연 4.08%포인트(p) 낮아졌으며, 절감액은 약 160억원 규모다.


특히 제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절반(50%)에 달했고, 평균 6.06%p의 금리 인하 효과를 누렸다. 가장 큰 절감 사례는 연 16.68%p의 금리를 낮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경우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금리 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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