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를 밝히는 금융·문화·복지 성과 이어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06 11:14

안동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2조 원 돌파
금호농협·농협자산관리회사, 마을회관 복지지원
맘스커리어·다이노즈, 행복한 육아환경 위한 협약
청송군, 제3회 추경예산 8066억 원 확정
영양군, 별천지 힐링 예술제 성황


◇안동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2조 원 돌파




안동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2조 원 돌파

▲안동농협이 상호금융 예수금 2조 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 했다. 제공-안동농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상호금융 예수금 2조 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하며 경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한층 입지를 굳혔다.


지난 5일 경북농협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2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이는 지난 7월 18일 기준으로 예수금이 2조 원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안동농협은 2020년 1조5천억 원, 2023년 1조7천억 원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기록은 전국 지역농·축협과 품목농협을 통틀어 25번째이자, 경북 126개 농협 중 최초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7월 25일에는 상호금융 대출금 1조4천억 원을 돌파하며 예수금과 대출금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


아울러 파머스마켓 운영, 농산물 공판장과 식품사업소, 생강출하조절센터 등을 통해 지역 경제와 농업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권태형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신뢰가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과 내실 있는 경제사업으로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호농협·농협자산관리회사, 마을회관 복지지원


금호농협·농협자산관리회사, 마을회관 복지지원

▲금호농협과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가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제공-경북농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금호농협과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가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27일 금호농협 관내 마을회관에서 열린 '우리 마을 희망동행' 행사에서는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냉장고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천덕 금호농협 조합장과 김종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장이 함께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 조합장은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다"고 밝혔으며, 김 지사장은 “농심은 곧 천심이라는 마음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복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맘스커리어·다이노즈, 행복한 육아환경 위한 협약


맘스커리어, 다이노즈와 MOU 체결

▲㈜맘스커리어와 다이노즈(육아크루)가 지난 2일 저출산 극복과 양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 제공-㈜맘스커리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맘스커리어와 다이노즈(육아크루)가 지난 2일 저출산 극복과 양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경력 보유 여성의 자존감 회복과 육아맘·임산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임신·출산·육아교실 운영 및 지원 △경력단절여성 대상 교육과정 개설 △워라밸 실현을 위한 정책 협력 △언론 홍보 및 사회적 활동 등 다방면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맘스커리어 이금재 대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엄마의 행복"이라고 강조했으며, 다이노즈 이가영 대표는 “동네 기반 육아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제3회 추경예산 8066억 원 확정


청송군, 제3회 추경예산 8066억 원 확정

▲청송군청사 전경. 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군정 현안과 재해 복구에 속도를 낸다.


이번 추경 규모는 8066억 원으로, 제2회 추경 대비 596억 원 늘어난 수치다.


주요 사업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75억 원, 산불 피해 복구비 13억 원,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비 34억 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49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저온저장고 설치,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윤경희 군수는 “산불 피해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영양군, 별천지 힐링 예술제 성황


제4회 별천지 영양 힐링 예술제 성황리 개최

▲영양군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영양문화원 일원에서 '제4회 별천지 영양 힐링 예술제'를 열었다.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영양문화원 일원에서 '제4회 별천지 영양 힐링 예술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힐링'을 주제로 예술을 통한 치유와 소통을 지향하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퓨전국악과 일렉바이올린 공연을 즐기고, 모루 인형 만들기, 와송 심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 별빛고은합창단 정기연주회와 군민 참여 '끼 자랑 경연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군수는 “별천지 힐링 예술제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 품격 있는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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