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엠디(WMD),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공식 자문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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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D 이제민 대표(좌)와 곽상빈 부대표 (우) (사진=더블유엠디)

AI 기반 솔루션과 전문 인력을 갖춘 M&A 자문사 더블유엠디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의 공식 M&A 자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VCA는 ▲최근 3년 내 중소·벤처기업 M&A 실적 ▲전문 컨설턴트 보유 현황 등을 기준으로 등록 여부를 엄격히 심의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정 배경을 두고 더블유엠디가 김·장 법률사무소, 삼정KPMG 등 대형 로펌·회계법인 출신 전문가 풀과 자체 AI 솔루션을 함께 보유한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또한 이제민 대표와 곽상빈 부대표 모두 회계사·변호사 자격을 동시에 갖춘 점 역시 선정 배경으로 거론된다. 자문 과정 전반에서 법률·재무·세무 이슈를 직접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경영진의 역량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제민 대표는 공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재무·법률 전반에 걸친 경력을 쌓아온 M&A 전문가다. 기업 구조 설계, 가치 평가, 계약 검토 등 M&A 전 과정을 수행해왔으며, 자체 AI 시스템을 실무에 도입해 자문 과정을 데이터·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한 인물로 평가된다.


곽상빈 부대표는 회계사·변호사·감정평가사를 포함해 총 37개의 전문 자격을 보유한 경영학 박사로, 업계 내에서도 드문 이력을 갖췄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장에서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업 매칭을 이뤄내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 같은 전문 인력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블유엠디는 정보 비대칭, 낮은 성사율,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기존 중소기업 M&A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해 왔다. 단순히 매물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넘어 전략 수립부터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거래 성사율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더블유엠디는 국내 최다 수준인 100만 개 이상의 기업 DB를 확보했으며, M&A 자문사 최초로 3가지 AI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구축해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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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D의 3가지 AI 기반 M&A 솔루션 (사진=더블유엠디)

이 3가지 시스템은 'ATLAS', 'Deal Scope', 'Teaser Pro'로 구성돼 있다. ATLAS는 기업 DB와 거래사례 분석을 통해 예상 매각금액을 자동 산정해 M&A 가능성을 빠르게 진단하고 효율적인 딜 매칭을 지원한다. 정밀한 기업가치평가는 이후 전문가가 직접 수행한다.


Deal Scope는 사전에 검증된 인수자에게만 단계별로 정보를 공개하고 NDA·LOI·MOU 전자화를 지원하는 M&A 매칭 플랫폼이다. 매도자는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전하게 매각을 추진할 수 있으며, 매도 기업의 특성과 인수자의 투자 성향을 분석해 최적화된 인수자를 매칭한다.


Teaser Pro는 컨설턴트의 기업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Teaser·IM 초안을 여러 버전으로 자동 생성해 제시한다. 이후 전문가가 이를 엄격히 검증·보완해 최종 문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매도자는 보다 신속하게,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고품질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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