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원전 수출 노예 계약 등 책임 물을 것”

▲서왕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이22일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왕진 의원실
서왕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비례대표 국회의원)은 22일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1년 3개월 만에 실패로 결론났음에도 성과급 잔치를 하겠다는 석유공사는 사장 사퇴로 책임져야 한다"면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원전 수출 노예 계약 등 윤석열 정권의 참사에 응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시기 대국민 사기극,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1년 3개월 만에 실패로 최종 결론났다"며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2200조원의 가치라며 호언장담했던 윤석열의 국정브리핑 1호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참패 이후 바닥을 치던 지지율과 채 해병 순직 사고, 김건희 리스크 등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지난해 6월 3일, 석유공사조차 당황한 윤석열의 뜬금없는 발표는 정치적 동기로 시작된 무모한 도박"이라고 지적했다.
서 부위원장은 “정치놀음으로 혈세 1200억원을 동해에 쏟아부은 꼴이며, 대왕술고래의 외상값을 치르는데 국민들의 허리가 휠 지경"이라며 “그런데도 석유공사는 내부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 S를 받고 성과급 잔치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은 성과급이 아니라 사장 사퇴로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 밖에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웨스팅하우스와의 굴욕적 원전 수출 계약과 같이 장밋빛 미래를 팔아 국민을 속이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정책 참사와 이를 비호한 국민의힘의 책임을 묻겠다"며 “조국혁신당은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정책의 투명성과 의회의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제도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