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최기문 영천시장, 산업·경제 기반 강화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2)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27 15:30

첨단소재·전기차 부품산업으로 산업구조 전환 가속화




​농공단지 재정비·투자 인센티브로 기업 유치 성과


현장행정·맞춤형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력




​본지는 3회에 걸쳐 민선 7·8기 최기문 영천시장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봅니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산업·경제 기반 강화와 기업 유치 성과를 집중 조명합니다.)


“기업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민선 8기에서 제시한 경제 철학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기업 활동의 토대를 넓히는 산업정책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편집자주>




​글싣는순서


1: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


2:산업·경제 기반 강화와 기업 유치 성과


3:문화·복지·정주 여건 개선, 미래도시 비전


자동차·항공 부품산업 육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



1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이 강세를 보여왔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첨단 소재와 전기차·수소차 부품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특히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를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은 지역기업의 기술혁신과 협력생태계를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항공부품산업 육성도 병행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항공기 엔진·정밀부품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지역은 자동차와 항공을 아우르는 제조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기업인 A대표는 “이전에는 대구·울산에 의존해야 했던 협력업체들이 영천으로 들어오면서 물류비 절감과 생산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1

▲제공=영천시

​◇농공단지 활성화, 투자환경 개선


영천시는 노후 농공단지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신규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기반시설 개선사업과 함께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해 투자 속도를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120여 개 기업이 영천에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실제 입주로 이어졌다.


고용 인원만 1,500명을 넘어서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1

▲영천시청 전경

기업 맞춤형 지원, 현장행정 강화


최 시장은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매월 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공장 증설이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또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출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1

▲사진= 최기문영천시장

최기문 시장 “경제도시 영천, 기업과 함께 만든다"


최기문 시장은 “교통망 확충으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산업과 경제 기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영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