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드림셈터, 업무용 이륜차를 위한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 고도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30 13:53
5

▲(사진=챗GPT 제작)

제임스드림센터가 업무용 이륜차를 위한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유지관리 서비스는 팬데믹 이후 배달, 퀵 등 업무용으로 이륜차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한 현실과는 달리 정기 점검 체계와 예방 정비 지원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요구에서 시작한 서비스이다. 지원 항목은 소모품 유지관리와 사고 처리 지원, 두 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소모품 유지관리는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 패드, 벨트, 체인 등의 소모품부터 타이어, 배터리(1회) 등 비용 부담이 큰 품목까지 지원한다. 교체 주기는 제조사 권장 기준, 실제 주행 패턴을 종합하여 설정하며, 이용자에게 사전 안내한다. 예약, 픽업 연계를 통해 교체가 진행되며, 모든 점검과 교체 이력은 자사 홈페이지에 기록된다.



사고 처리 지원은 경미 손상, 소모성 교체로 구분하여 필요 시 제휴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한 수리를 진행한다. 보험, 보증 범위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안내 기준을 별도로 마련했고, 이용자는 안내서에 따라 절차를 선택할 수 있다.


제임스드림센터 관계자는 “개별 라이더가 분산해 감당하던 정비 의사결정과 일정 관리 부담을 서비스로 대체하고자 한다"라며, “지원 범위와 제외 조건을 투명하게 고지하여 이력 기록을 통한 사후 분쟁 예방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는 3개월 이상의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 지침을 수정하게 되었다. 실제 고객들과 소통을 진행한 결과, 타이어와 제동계 소모품의 교체 수요가 높다는 점을 확인하고 관련 항목을 표준 점검 목록 상단에 배치하였다. 또한 교체 주기 준수율을 핵심 운영 지표로 관리하고, 정비 이력 데이터에 기반한 품목별 예상 교체 시점을 안내하는 개인화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안전 운행을 우선으로 한 운영 원칙은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소모품 교체 시 이용자의 주행거리, 사용 환경, 최근 점검 이력 등을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소모품의 상태를 확인 후 계획 정비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단 위험과 교체 비용의 변동성을 완화했다.


관계자는 “현장 데이터 축적을 통해 예방 정비 준수율을 높이고, 라이더의 운영리스크와 비용 부담을 체계적으로 낮추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드림센터는 운영 지역과 제휴 정비 거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기록·조회 시스템의 통합 알림 기능을 고도화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단위 안전 점검 캠페인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소모품 목록과 지원 기준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