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2025년 추석을 맞아 도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제공-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2025년 추석을 맞아 도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산과 들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계절, 한가위를 맞아 도민 여러분께 넉넉하고 정다운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큰 산불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지만, 초목이 다시 움트고 있고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희망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재해 극복을 향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 직후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실크로드와 푸른 바닷길을 따라 국제무역을 선도하던 신라의 영광을 되살릴 절호의 기회"라며, “국내외 기자단과 관광객들을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맞이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경북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히 준비해 역대 최고의 APEC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초일류 국가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민생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산불 피해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과 이동클리닉을 확대하고, 물가·교통·의료 등 생활 안정 대책을 촘촘히 챙겨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와 함께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