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09 20:31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광양 교촌마을서 현장 좌담회
‘영산강, 정원이 되다’…전남도 정원페스티벌 개막
전남도, ‘K-김’ 세계화 속도…2026년산 물김 생산 지원 총력
전남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로 생활밀착 지원 강화
미슐랭 그린스타 ‘비리 셰프’가 전하는 지속 가능한 미식
대중 참여형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 모터 페스티벌’ 개최

김영록 전남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중인 광양시 광양읍 교촌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9일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로 선정된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




광양 교촌마을은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양향교 저태길 벽화'와 함께 광양향교, 광양교육지원청을 찾는 외지인들이 많은 만큼 올해는 마을 분리수거장을 손수 설치해 교촌마을을 더 아름답고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설치한 마을 공동 빨래방과 우물 정원은 고령화된 마을주민들의 공동체 화합과 소통·편의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교촌 마을회관을 방문해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마을주민 30여 명과 현장 좌담회를 열고, 마을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교촌마을이 2024년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 것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재생에너지 등 준비된 전남도에 하늘이 놀라고 땅도 놀랄 오픈 AI-SK 합작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전남 전역에 기업이 몰려오고 지역이 함께 발전할 것"이라며 “특히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된 광양은 이번 구봉산관광단지 지정으로 남해안관광벨트를 이끌 핫플레이스로서 관광문화와 미래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도내 모든 마을이 교촌마을처럼 주민들이 한 가족처럼 화합하는 공동체로서 으뜸마을이 되면 전국에서 사람들이 전남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더욱 늘어나고, 도민들도 더 행복해질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지키며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생활이 행복한 전남시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구호 아래 전남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 화합과 공동체 형성 목적의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이다.


올해까지 4500여 개 으뜸마을을 조성 중이다. 특히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찾아가는 컨설팅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하고, 지원 종료 마을에 대한 연계사업 추진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로 이어 나가고 있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도내 8000여 모든 마을이 으뜸마을로 거듭나는 날까지 마을마다 1500만 원을 총 3년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영산강, 정원이 되다'…전남도 정원페스티벌 개막

나주 영산강변 일원서 29일까지…대표·작가·시민 정원 등 33개


가족정원체험·공연·정원산업전·스탬프투어 등 프로그램 다채


'영산강, 정원이 되다'…전남도 정원페스티벌 개막

▲전남도는 8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남도 정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진 정원 작가를 육성하기 위한 '제6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9일 밝혔다./제공=나주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는 8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남도 정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진 정원 작가를 육성하기 위한 '제6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9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이재태 전남도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의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도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영산강, 정원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오는 29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 4개소, 동행정원 8개소, 시민정원 20개소 등 33개의 정원이 조성됐으며, 전남의 젖줄 영산강의 문화와 함께 가을녘 남도정원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정원마다 예술적·철학적 가치를 뽐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정원은 선유도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등의 대표작을 지닌 우리나라 1세대 여성 조경가인 정영선 작가가 영산강 나주 고유의 색과 멋, 역사를 되살리자는 주제로 '영산강 정원'으로 연출했다.


작가정원은 전국 공모를 통해 △양기삼 작가(2023 경북 호민지 공원조성 제안 우수상)의 '강의 기억 나주의 시간' △김나영(2025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금상)·김현아(2025 청주가드닝페스티벌 정원전시 작가정원 공모전 대상) 공동작가의 'Journey of Two Wheels : 두 바퀴의 여정' △김세희(2024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장려상) 작가의 '느러지 가락' △박영란 작가(전 선우애니메이션 근무)의 '흐름속의 정원'으로 남도인의 풍류와 멋, 정취를 담은 서정적인 모습으로 꾸며졌다.


동행정원은 전남산림연구원, 나주시산림조합, 나주시임업후계자협회, ㈜윤토 등 8개의 나주연관 기업과 유관기관에서 정원조성에 참여했다.


시민정원은 전남도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가드너와 평소 정원분야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출품한 33점 가운데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 20점과 참여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해 피크닉가든 형태로 조성됐다.


행사가 집중되는 오는 12일까지는 가족정원체험, 문화공연, 정원산업전, 스탬프투어, 정원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장 일원에서는 정원페스티벌과 함께 전남의 대표문화예술 축제인 나주영산강축제(8~12일), 나주농업페스타(8~12일), 전국나주마라톤대회(12일)가 열려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영록 지사는 “나주 영산강 지방정원에서 남도정원의 멋을 세계에 알릴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열려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뉴욕문화원의 전남 전통정원 '애양단' 조성 등 정원 분야에서 성공 저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도록 전남형 정원관광,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등 세계적 정원행사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K-김' 세계화 속도…2026년산 물김 생산 지원 총력

신규 김활성처리제 공급·국가전략산업 육성 연구용역 등 박차


전남도, 'K-김' 세계화 속도…2026년산 물김 생산 지원 총력

▲전남도는 '케이(K)-김'의 친환경 양식기반 구축,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해 2026년산 물김 생산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는 '케이(K)-김'의 친환경 양식기반 구축,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해 2026년산 물김 생산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케이-김 수출 증가와 작황 호조로 2025년산 물김 생산액 8천404억원으로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 2026년산 물김 또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양식장 6만5천ha에 김발 92만 책을 설치해 약 50만톤의 물김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양식장에서는 그물에 김 종자를 붙이는 채묘 작업이 한창이다. 9월 말 현재 계획 대비 40% 가량 채묘를 완료했으며 10월 중순까지 채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물김 첫 수확은 10월 25일께로, 지난해 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대규모 현장 시험을 완료했다. 양식어가 공급을 위한 해수부 고시 개정을 건의해 현재 의견수렴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전남도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국립김산업진흥원, 국제 수출단지 조성 등 K-김 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해 세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고품질 물김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육상채묘 및 냉동망 시설, 인증 부표, 양식 자동화 장비,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 지원 등 5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올해 좋은 품질의 김이 많이 생산돼 어가 소득이 증대되고 어촌 경제에도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며 “생산, 가공, 유통, 수출을 잇는 전주기 체계를 착실히 구축하여 우리나라 김 산업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로 생활밀착 지원 강화

10개 국어 지원…출입국·노동 등 다양한 분야 고충해소 도움


전남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로 생활밀착 지원 강화

▲전남도는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가 응급의료지원부터 비자 상담까지 생활밀착형 지원으로 도내 외국인주민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는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가 응급의료지원부터 비자 상담까지 생활밀착형 지원으로 도내 외국인주민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남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는 출입국, 노동, 의료, 복지,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국어로 지원하고 있으며, 복잡한 행정절차 안내, 긴급 의료지원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9월 현재 총 6618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실제 나주시에 거주하는 태국 국적 외국인주민이 복통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콜센터가 전남도 외국인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과 신속히 연계해 치료받도록 지원했다.


또 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은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준비하며 비자 전환 상담을 요청, 준전문인력 비자(E-7) 요건 및 지역특화비자(F-2-R) 신청 가능 요건 등을 안내해 학생이 합리적인 진로와 체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


통합지원콜센터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기상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외국인주민에게 다국어 기상정보를 제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외국인 리더를 위촉해 국가별 커뮤니티 활성화와 자조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콜센터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국가별 커뮤니티와 연계한 '외국인주민의 날' 운영, 유관기관·의료기관 방문 통역을 지원하는 '통·번역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와 공존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는 단순한 통역·상담 창구를 넘어 지역사회와 외국인주민을 연결하는 중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든든한 생활 동반자가 되도록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슐랭 그린스타 '비리 셰프'가 전하는 지속 가능한 미식

17일부터 3일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월드미식파티


스페인 전통요리·남도 식재료 결합한 특별한 요리 선봬


방문객 대상 강연도…티켓링크 온라인·현장 예매 가능


미슐랭 그린스타 '비리 셰프'가 전하는 지속 가능한 미식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전통 요리 장인, '비리(Viri)' 셰프를 초청해 월드미식파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전통 요리 장인, '비리(Viri)' 셰프를 초청해 월드미식파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비리(Viri)'는 엘비라 페르난데스 셰프의 애칭이다. '이웃집 어머니 같은 사람', '마음을 나누는 사람'을 뜻한다. 그녀의 별칭에는 '요리는 땅과 사람을 잇는 일'이라는 신념 아래 지역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온 요리 철학이 담겨있다. 특히 직접 재배한 채소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며 그 공로로 미슐랭 그린스타를 수상했다.


남도의 정체성과 비전이 담긴 미식을 추구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비리 셰프를 초청해 남도와 스페인이 서로의 문화를 음식으로 이해하고, '로컬의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비리 셰프는 '월드미식파티 – 스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의 전통요리와 남도의 식재료를 결합한 특별 미식을 선보인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통요리인 '파바 콘 마리스코', 옥수수 반죽 요리인 '피스토 콘 토르토 데 마이스', 스페인식 사과조림 '콤포타 데 만사나' 등을 직접 선보이고, 요리에 담긴 셰프의 철학 등을 방문객에게 직접 강연할 예정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월드미식파티는 남도와 스페인이 지속가능한 미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남도의 제철 식재료와 세계의 조리법이 만나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한정된 좌석으로 운영되는 만큼 온라인 예매와 현장 예매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티켓링크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박람회 현장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 참여형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 모터 페스티벌' 개최

전남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12일까지


서킷 택시·공연·체험·챔피언십 대회 등 다채


대중 참여형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 모터 페스티벌' 개최

▲전남도는 ㈜코리아모빌리티그룹과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레이싱 선수, 일반 라이더와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전남 모터 페스티벌'을 8일부터 12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는 ㈜코리아모빌리티그룹과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레이싱 선수, 일반 라이더와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전남 모터 페스티벌'을 8일부터 12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8~9일에는 '스포츠카 드라이빙 챌린지'라는 주제로 참가차량이 F1트랙를 주행하며, 방문객은 스포츠카 차량에 동승하는 '서킷 택시'로 레이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트랙 출발선에 도열된 참가차량과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는 그리드워크가 재현되고, 팝페라 가수 공연을 동시 관람하는 색다른 행사가 진행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마리모 어항 만들기, 국화와 다육식물 심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타로카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만들기 체험까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레이스 차량의 정비 공간으로 쓰이던 피트 구역을 정원 전시장으로 구성하고, VIP전용 공간으로 사용되던 패독클럽을 개방해 실내 휴식도 취할 수 있다.


10일에는 일반 바이크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전문 선수들의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서킷 주행을 통해 안전한 주행 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건전한 바이크 문화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1~12일에는 상설서킷에서 '전 한국로드레이스 챔피언십(AKRC)' 5라운드 대회가 개최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모터사이클 선수들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상설건물 2층 야외 관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장영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스포츠는 대중과 함께할 때 가장 큰 가치를 지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이 마니아 뿐만 아니라 대중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 및 안내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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