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춘남녀 인연 이어주는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참가자 모집
영주시 선비문화테마파크, 스몰웨딩·전통혼례로 ‘감성 웨딩 명소’ 부상
예천군, 가족이 함께 걷는 ‘가족 미션 트레킹’ 참가자 모집
봉화정자문화생활관, 10월 25일 ‘소풍가는 날’ 행사 개최
◇안동시, 청춘남녀 인연 이어주는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참가자 모집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포스터.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청춘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돕는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8일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예끼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며, '예끼마을 랜덤데이트', '커플 한복체험',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일대일 매칭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0~1993년생 미혼남녀 30명(남녀 각 15명)으로,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참가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31일 개별 안내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 9월 열린 3회차 행사에서는 참가자 32명 중 7쌍의 커플이 탄생해 44%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회차인 만큼, 진정한 인연을 찾는 분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인연을 만들어 가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주시 선비문화테마파크, 스몰웨딩·전통혼례로 '감성 웨딩 명소' 부상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통혼례를 올리고 있다. 제공-영주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선비문화테마파크가 전통과 감성을 결합한 웨딩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테마파크 내 선비세상 '선비정원'에 조성된 스몰 웨딩존은 주례석, 버진로드, 신부대기실, 폐백실 등이 갖춰져 있어 소규모 예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가족 단위나 연인 방문객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통혼례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에 매료된 외국인 신부가 직접 전통혼례를 선택해 화제가 됐으며, 한복을 차려입은 신랑·신부의 예식은 방문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SNS에서는 “정원이 예뻐 사진이 모두 작품 같다", “한복 입고 찍으니 진짜 웨딩화보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스몰 웨딩존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영상이 꾸준히 공유되며 '감성 웨딩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오는 11월에는 신혼부부 1쌍을 대상으로 하는 스몰 웨딩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라며 “선비문화테마파크가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 가족이 함께 걷는 '가족 미션 트레킹' 참가자 모집

▲가족 미션 트레킹 모집 포스터.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과 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가 오는 22일까지 '가족 미션 트레킹' 참가 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행사는 10월 26일 금당실 전통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전통놀이마당 △자연 속 색깔 찾기 △추억의 뽑기 △느린우체통 엽서 쓰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가을 정취가 물씬한 금당실 전통마을을 가족이 함께 걸으며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와 더불어, 버블쇼·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 50세대이며, 예천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을의 아름다운 금당실 마을을 배경으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이 함께해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 10월 25일 '소풍가는 날' 행사 개최

▲소풍가는날 포스터. 제공-봉화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오는 25일 '문화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 '소풍가는 날'을 연다.
이번 행사는 봉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형 문화축제로, K-POP 댄스공연, 마술공연 등 신나는 무대와 풍선아트·누정쿠키·키링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사전접수 프로그램으로 '내맘대로 꼬마김밥 만들기', '옛날식 햄버거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며, 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도 풍성하다.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누정화폐'를 구입하면 경품 추첨권이 함께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솔향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행사 전에는 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찬우 소장은 “정자문화생활관을 사랑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이 함께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