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 4주기'를 획득하며 환자안전과 의료품질 두 분야 모두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안동병원
이번 인증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유효하며, 기본가치체계와 진료체계, 조직관리, 성과관리 등 4개 대영역을 비롯해 13개 장, 92개 기준, 총 512개 세부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고난도 평가다.
안동병원은 인증 심사에 대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환자안전 점검을 전면 실시하고, 감염관리 지침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의료현장의 전 과정에서 안전 중심 문화를 강화했다.
또한 진료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자안전보장활동, 감염예방시스템, 의료서비스 질 관리체계 등 핵심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경북 북부권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환자안전 최우선'의 마음으로 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 더 안전하고 따뜻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포괄 2차 종합병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활동 중이며, '비상진료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S등급을 기록했다.
응급·중증·필수의료 분야의 중추 역할을 맡아 경북 북부권 의료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