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간담회’ 개최
자치분권 성과와 미래 비전 실현 모색 등 논의
역대 시의원·군수·구청장 등 자치 주역들 참석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역대 선출직 간담회'에서 '인천의 발전과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해 온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 등 80여명의 지방자치 주역들이 참석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인천이 이룬 발전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인천로봇랜드, 제3연륙교, 청라스타필드 등 주요 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역대 선출직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이를 통해 인천의 도시 발전상과 미래 성장 기반을 직접 확인하며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인천의 지방자치 발전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각자의 소견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자치분권과 시민 중심 행정의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제도"라며 “지난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자치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며, 지방정부의 성장 또한 시민의 참여와 신뢰를 통해 완성된다"면서 “오늘 나눈 의견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 모범 경찰공무원 14명 표창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이와함께 시는 이날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경찰의 날을 축하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인천경찰청 소속 하태겸 경감, 부평경찰서 김옥경 경위 등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이들이 강력범죄 검거, 신고 사건 신속 대응,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현장 및 다중밀집 행사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 구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모범 경찰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한창훈 인천경찰청장 등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시는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시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목표로, 시민 수요가 높은 지역 중심의 순찰 강화 및 예방적 경찰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일선 현장 업무 효율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량을 지원하는 등 치안행정의 현대화에도 힘쓰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경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300만 인천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