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청도군, 칠곡군, 대구대, iM뱅크, 영남대, 대구공업대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21 22:47

청도군, 반시축제장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 펼쳐
칠곡·성주·고령, 청춘의 설렘 이어가다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2025 교수작품전 개최
대구소방·iM뱅크,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 개최
영남대, 중국 사천문화예술대와 예술교류 맞손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전원 수상


청도군, 반시축제장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 펼쳐

“손 씻고 익혀 먹고 끓여 먹자"… 위생점검·홍보로 안전한 축제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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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2025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맞아 방문객들의 식품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안심하고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기본수칙을 홍보하고,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청도군 위생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홍보반은 축제 시작 전부터 먹거리 부스 운영자 대상 위생교육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항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 △조리 도구와 조리자의 개인위생 △조리장 내 청결 유지 및 위생복 착용 여부 등이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도 부스를 순회하며 식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즉시 안내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군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찾는다"며“방문객들이 청도의 맛과 멋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식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매력적인 관광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칠곡·성주·고령, 청춘의 설렘 이어가다

'설렘On, 나이스투밋유' 미혼남녀 교류행사 성료… 14쌍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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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를 통한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를 통한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칠곡군은 21일 '설렘On, 칠곡–나이스투밋유! In 칠곡·성주·고령'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칠곡·성주·고령 3개 군이 공동으로 추진해 지역 청년층의 결혼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결혼이 자연스러운 사회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쌍의 커플이 탄생, 47%의 높은 매칭 성공률을 기록했다.


행사는 9월 13일 성주의 '소소한디저트 참외달콤'에서 3커플, 9월 14일 고령의 '개실마을 아트투어'에서 4커플, 9월 27~28일 칠곡의 '설렘 글램핑'에서 6커플이 탄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0월 18일에는 세 군이 함께한 통합 애프터파티 're:설렘파티'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추가적인 교류와 재매칭의 기회가 제공됐다.


참가 대상은 1985년부터 2001년생까지의 미혼남녀 60명으로, 총 4회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소모임·캠핑 등 다양한 활동 속에서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일 지자체가 아닌 3개 군의 협력 모델로 추진돼 주목을 받았다.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타 지역 청년과 교류하며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설렘On, 칠곡–나이스투밋유!' 사업을 지속 확대해 미혼남녀의 만남과 결혼을 적극 지원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결혼·가족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2025 교수작품전 개최

디자인예술대학 교수 27명 참여 ...AI·디지털 아트 등 창의적 실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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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교수작품전 개막식 단체 기념사진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오는 28일까지 '2025 대구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 교수작품전(Professor's Exhibition)'을 열고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창작의 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과 디자인예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창의적 탐구와 예술적 성찰의 무대를 마련했다.


21일 경산캠퍼스 디자인예술2관 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정환 디자인예술대학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는 디자인예술대학 소속 27명의 교수가 참여해 각자의 예술 세계와 연구 성과를 담은 창작 작품 27점을 출품했다. 작품은 회화, 조형, 디지털 아트, 패션, 영상, 건축,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특히 전공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적 사고를 통해 '예술로서의 연구, 연구로서의 예술'을 구현한 실험적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창작환경의 변화를 예술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포함됐다.


이는 기술과 감성, 실용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현대 예술의 흐름을 반영하며,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의 폭넓은 창작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김정환 학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디자인과 예술은 기술과 감성, 실용성과 창의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교수들의 실험정신과 예술적 도전이 학생들에게 영감과 학문적 자극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교수진의 창작 활동을 교육과 연계, 학생들이 전공 간 통합적 예술 감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수작품전은 교육과 예술, 그리고 연구가 만나는 플랫폼으로서, 학생들에게 미래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소방·iM뱅크,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 개최

초·중·고 대상 1분 영상 공모…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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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 홍보 포스터 제공=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와 iM뱅크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감각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양 기관은 21일 '제2회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을 개최해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도록 기획됐다.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화재 예방·생활안전·교통안전·응급처치·자연재난 등 5개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1분 이내의 숏폼(Short-form)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자는 오는 11월 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영상을 제출하면 되며, 형식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하다. 심사는 창의성·메시지 전달력·영상 완성도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대상(대구소방안전본부장상)과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 각 1팀, 우수상(iM뱅크상) 2팀, 장려상(한국소방안전원·한국화재보험협회상) 4팀 등 총 6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된다.


공모 마감 후 11월 21일 수상작이 발표되며, 27일 시상식이 열린다.


우수작은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시교육청, iM뱅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돼 시민 대상 안전문화 홍보 영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함께 청소년 안전 인식 확산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대구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학교폭력 예방 영상 공모 등 청소년 대상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대, 중국 사천문화예술대와 예술교류 맞손

음악·공연·연구 등 협력 MOU 체결… 글로벌 예술 인재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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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가 중국 사천문화예술대학교와 음악예술 분야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중국의 사천문화예술대학교(Sichuan University of Culture and Arts)와 예술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영남대는 20일 사천문화예술대와 음악예술 분야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교 음악대학 간 학문적 교류와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영남대 한용희 음악대학 학장, 이춘영 국제처장, 박소현 교수, 이현 교수를 비롯해 사천문화예술대 자오윤선(Zhao Yunsen) 부총장, 에토레 레체세(Ettore Leccese) 밀라노 분교 기악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교는 △교수 및 연구진 간 공동 연구와 공연 등 예술 교류 △학술자료·출판물 등 연구성과 공유 △강의·세미나 등 학문 교류를 위한 상호 방문 △학부·대학원·박사과정생의 교환교육 및 공동 연구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두 대학은 예술교육의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동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천문화예술대학교는 약 2만 4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중국 대표 종합예술대학으로, 음악·무용·미디어·서예·디자인·공예·예술경영 등 폭넓은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밀라노에 독립 아카데미를 두고 국제 예술교육 교류의 폭을 넓혀온 바 있다.


영남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예술대학과의 연계망을 강화하고, 예술교육과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용희 영남대 음악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예술교육의 공통 가치를 공유하고, 교수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공동 공연, 학술교류, 예술연구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예술 인재 양성의 토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전원 수상

사찰요리·떡·한과·제과 등 7개 팀 모두 수상 영예… “노력의 결실, 값진 배움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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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참가한 모든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공=대구공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이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참가한 모든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 조리기능장려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 조리 관련 대학과 전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요리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에서는 재학생 7개 팀이 출전해 △떡·한과 △사찰요리△ 시절음식 △제과 단체 △제과 디저트 전시 등 5개 종목에서 실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모든 참가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학교의 조리 교육 수준을 입증했다.


사찰요리 부문 '엄마의 밥상' 팀(2학년 이미영)이 대구시장상을, 떡·한과 전시 부문 '덕담떡담' 팀(2학년 이영숙, 백순교, 1학년 안순이, 장준환)이 대구국회의원상을, 제과 디저트 전시 부문 '신영' 팀(1학년 황신영)이 조리기능장려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구시장상을 수상한 이미영(2학년) 학생은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학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이 값진 배움의 시간이었다"며“밤낮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성인학습자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의 가치 실현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조리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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