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3분기 영업익 539억원…전년比 26.2%↑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30 16:28

매출은 0.5% 감소한 8306억원 기록
철강 제품 생산·판매 모두 소폭 감소

KG스틸

▲KG스틸 CI. 사진=KG스틸

KG스틸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0.5% 감소한 830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67.6%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038억원, 226억원으로 10.9%, 30.9% 줄었다.



철강 제품 생산량은 55만3000톤으로 0.3% 줄었고, 판매량은 6.2% 줄어든 53만1000톤을 기록했다.


KG스틸은 올해 영업실적에 대해 “건설 수요가 부진했고 국제 무역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감소세를 보였다"며 “손익이 악화했지만 투자율(CAPEX)은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의가 공동 출범한 인공지능(AI) 팩토리 M.AX 얼라이언스 참여를 철강 제조 공정을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중대한 혁신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디자인, 성능,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컬러강판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승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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