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연천군의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01 08:20

고양시의회 문복위, 북한산성-탕춘대성 현장답사… 왜?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 마감 14일
의정부시의회,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참석
연천군의회 2차 정례회 대비 13곳 주요사업장 현장의정



◆ 고양시의회 문복위, 북한산성-탕춘대성 현장답사… 왜?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10월24일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답사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10월24일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답사.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달 24일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현장을 답사하고 고양특례시 문화예술과 업무 현안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지난 8월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등 3개 성곽 유산으로 구성된 '한양의 수도 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에서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고양시의회의 제도-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들, 이홍연 고양시 문화예술과장, 김수현 학예연구사, 경기문화재단 주진령 문화유산팀장과 박현욱 책임연구원, 서울특별시 경자인 문화유산활용과장과 신영문 세계유산등재팀장 등이 현장답사에 참석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선정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현장답사에서 “고양시는 서울시와 10년 넘게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제는 유네스코가 그 노력과 진정성에 응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10월24일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답사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10월24일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답사. 제공=고양특례시의회

또한 “북한산성은 삼국시대 당시 축조됐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역사와 가치가 높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며 “사적 제162호로 문화재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도 북한산성 가치를 알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산성을 비롯해 한양도성, 탕춘대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도 꼼꼼히 살펴보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국내 연수에서 충청북도 단양군청(환경과) 방문을 통해 단양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과정 및 사례를 공유하는 등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 마감 14일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접수 배너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접수 배너.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



올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남양주시의회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남양주시 및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보다 내실 있는 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내용은 시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하거나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 시비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주요 사업 예산 낭비 사례, 기타 민생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사항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돼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관련 사항, 익명 제보나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산-신변 등 사익 관련 민원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남양주시의회 누리집(nyjc.go.kr) 시민제보 게시판, 직접 방문 및 우편(남양주시 경춘로 1037, 남양주시의회 의사팀 우12232)으로 가능하며, 제보자 신분은 비공개로 보호된다.


조성대 의장은 “시민 한분 한분 목소리가 우리 시 행정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원천"이라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의회,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참석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10월31일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축사 발표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10월31일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축사 발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0월31일 호원동 호원천 생태교육장에서 열린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오랜 기간 추진된 호원천 복원사업 완공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생태하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의정부시의회 10월31일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참석

▲의정부시의회 10월31일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참석. 제공=의정부시

호원천 복원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됐으며, 생태수로 복원과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이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10월31일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참석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10월31일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참석. 제공=의정부시의회

이날 행사에는 김연균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촬영 △호원천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호원천이 도심 속에서 시민이 걸으며 쉬고,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환경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천군의회 2차 정례회 대비 13곳 주요사업장 현장의정

연천군의회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주요 사업장 13곳 현장점검

▲연천군의회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주요 사업장 13곳 현장점검. 제공=연천군의회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올해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해 주요 사업장 13곳에 들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의회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주요 사업장 13곳 현장점검

▲연천군의회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주요 사업장 13곳 현장점검. 제공=연천군의회

특히 '연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테마형 거점 조성' 등 주요 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농밀하게 둘러본 뒤 안전관리 및 공사 적정성을 확인하고 민원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다.


연천군의회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주요 사업장 13곳 현장점검

▲연천군의회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주요 사업장 13곳 현장점검. 제공=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은 1일 “연천군에서 진행하는 핵심 사업들의 추진 현황 점검과 문제점 또는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 및 2026년 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해 군민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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