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유력지 선정 ‘10 베스트 항공사’ 3관왕…기내식·승무원 ‘톱3’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06 16:42

비즈니스·일등석 2위, 객실 승무원 3위, 기내식 3위

대한항공이 지난해 선보인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 좌석과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조리한 기내식.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지난해 선보인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 좌석과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조리한 기내식.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미국 유력 종합 일간지 USA 투데이 주관 '2025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10BEST Readers' Choice Awards)'에서 3개 부문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6일 대한항공은 이번 어워즈에서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위 △객실 승무원 부문 3위 △기내식 부문 3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USA 투데이의 '10 베스트 어워즈'는 매년 항공·공항·숙박·여행 등 각 부문에서 독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부문별로 보면 비즈니스·일등석은 180도로 눕혀 침대처럼 활용 가능한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다. 럭셔리 브랜드 협업 어메니티 키트와 고급 코스 요리 형태의 기내식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객실 승무원 부문은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전 클래스에서 안정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내식 부문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고, 특히 한국 전통 요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승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 외에도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5성 항공사 5년 연속 선정,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 '올해의 항공사(2025)',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2025)'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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