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임원인사 단행, “백년기업 도약 목표”
발전자회사 경험 인사 핵심 요직에 임명
▲삼천리그룹은 10일 임원인사를 통해 유재권 삼천리 사장(왼쪽)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전영택 에스파워 대표를 삼천리 사장으로 선임했다. 삼천리
삼천리그룹이 발전 자회사인 에스파워 사장 경험이 있는 유재권 삼천리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전영택 에스파워 대표를 삼천리 사장으로 선임하면서 발전사업에 역량을 더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천리그룹은 10일 임원 인사를 통해 ㈜삼천리 유재권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에스파워 전영택 사장을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보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정태 상무를 전무로, 김석규 이사를 상무로, 원장연 부장, 정대성 부장, 용은희 부장을 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 모터스는 ㈜삼천리 김태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이재혁 상무를 전무로, 이명재 이사를 상무로, ㈜삼천리ENG는 ㈜삼천리 황양식 부장을 이사로, ㈜삼천리ES는 문봉준 부장을 이사로, 삼천리자산운용㈜은 송준식 수석부장을 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유재권 부회장은 서강대 경영학 학사, 연세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2012년 에스파워 부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2015년 삼천리ES 대표이사 부사장, 2017년 삼천리 대표이사 부사장, 2020년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전영택 사장은 서울대 천문학 학사, 서울대 원자핵공학 석사 출신으로, 2018년 인천연료전지㈜ 사장, 2022년부터 에스파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3년에는 삼천리 탄소중립연구소장과 2024년에는 삼천리 에너지사업총괄을 겸임했다.
삼천리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이번 인사가 창립 70주년을 넘어 장차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성장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