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정시 4등급 수험생 대상 입학 상담 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10 10:59

수능·내신 반영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인서울 학사학위 취득 기회 제공

수능·내신 반영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인서울 학사학위 취득 기회 제공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정시 4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및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전문대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총 2만8,641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은 수능 이후 지원이 가능해 정시 결과를 확인한 뒤 전략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전문대 수시에 합격할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자율(추가)모집 지원이 불가능해 수험생들은 수시 지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시 경쟁에 부담을 느끼는 4등급대 수험생들을 위한 대안형 입시전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정시 4등급 중위권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 선택할 수 있으며, 인서울 캠퍼스에서 학사과정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적 부담 없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보통신전자공학, 멀티미디어, 심리학, 회계세무, 게임, 인공지능,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며, 졸업 시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4년제 대학 학력과 동등)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 자격요건은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이며, 총 140학점 중 84학점을 교육원에서 이수하면 학위 요건이 충족된다.


학교 측은 전공별 입학 상담뿐만 아니라 진로상담, 학사편입,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최단 2년~2년 6개월 만에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 빠른 사회진출을 원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정시·수시 지원 횟수와 관계없이 별도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어, 정시 결과에 불안감을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