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전문기업 노타가 인공지능(AI) 기반 소아·청소년 호흡음 진단 솔루션의 임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노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9%(3150원) 오른 4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4만5,800원까지 오르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노타는 이날 “스마트폰으로 소아·청소년의 호흡음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AI 진단 솔루션이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임상 실증에서 86%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청진기를 통한 소리 청취 대신 신체 진동음 기반으로 호흡 이상을 감지하는 세계 유일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실증을 통해 소아청소년 호흡음 데이터 표준화와 AI 진단 모델 고도화가 가능해졌으며, 회사는 스마트폰에서 직접 구동 가능한 온디바이스(온단말)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기술을 상용화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임상 성공이 노타의 AI 헬스케어 사업 진출 신호탄으로 해석되며, 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노타는 향후 AI 경량화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요양시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으로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