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협 위더스상 수상,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봉화 사랑의 김치나눔, 영양군 계절근로자 출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13 03:51

경주농협,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상’ 수상
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실시
봉화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김치나눔’으로 따뜻한 정 나눠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804명 출국 완료


경주농협,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상' 수상


경주농협,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상' 수상

▲NH농협손해보험은 11일 경주농협을 2025년 '위더스(With-US)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 했다. 제공-경북농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11일 경주농협을 2025년 '위더스(With-US)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식을 열었다.


'위더스상'은 지역별 손해보험 우수 추진 농축협을 격려하기 위해 NH농협손해보험이 마련한 제도로, 올해 경북 지역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등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경주농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윤종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 최준식 경주농협 조합장, 김응만 NH농협손해보험 경북총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윤종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준 경주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준식 조합장은 “농업인 실익 증진과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실시

▲남부지방산림청사 전경. 제공-남부지방산림청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산림사업장, 산지전용·벌채허가지 업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단 이동이나 불법 취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옮길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재선충병 확산의 주요 원인이 불법 이동에 있는 만큼, 이번 단속은 인위적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업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봉화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김치나눔'으로 따뜻한 정 나눠


봉화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김치나눔'으로 따뜻한 정 나눠

▲봉화농협은 12일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열었다. 제공-봉화농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농협은 12일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자리를 통해 농심(農心)과 인심(人心)을 하나로 잇고자 한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사회에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804명 출국 완료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804명 출국 완료

▲영양군은 올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했던 베트남과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804명이 2일부터 11일까지 순차적으로 본국으로 돌아갔다.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올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했던 베트남과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804명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순차적으로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3개월에서 8개월 동안 상추, 고추, 수박, 사과 등 농작업에 투입돼 현장의 인력난을 덜었다.


특히 올해는 새로 조성된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활용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범 운영, 라오스 근로자 30명을 긴급 투입해 504농가에 2100여 명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총 1007명의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며 “성실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인력 도입을 위해 베트남·라오스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2026년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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