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의 지수형 날씨보험이 손해보험협회가 부여하는 최대 기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 KB손보, 업계 첫 지수형 날씨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이 업계 첫번째 지수형 날씨보험으로 1년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는 손해보험협회가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개정하면서 최대 보호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반까지 확대한 후 첫 사례다.
14일 KB손보에 따르면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기상현상을 지수로 설정해 해당 지수 달성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날씨보험이다.
KB손보는 날씨 취약계층인 전통시장 점포의 날씨피해로 인한 휴업손실을 간편하게 보상하는 보험 상품 개발에 나섰고, 2년에 달하는 준비기간을 거쳐 기상청의 기상관측 데이터와 전통시장 매출 빅데이터를 결합했다.
강수량·최고기온·최저기온 3개 기상지수를 활용해 각 지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별도의 손해 증빙이나 피해 확인 절차 없이 객관적인 기상 데이터만으로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신속한 보상이 가능하고 보험금 산정 관련 민원도 줄어들 전망이다.
전통시장 상인회 또는 지자체가 보험계약자로서 전체 점포의 일정 비율(3분의 1 이상)이 함께 가입하는 단체보험 상품으로 운영된다. KB손보는 전국 지자체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이 상품을 지역 맞춤형 보장모델로 발전시켜 전통시장 상인의 영업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DB손해보험, '올해의 소통대상' 수상…SNS 통합 운영전략 호평
DB손해보험이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소통대상(LEADING STAR)'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소셜미디어·인터넷·모바일 등 디지털 소통 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소통 효과 분석 지표와 빅데이터 평가를 기반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DB손보는 콘텐츠경쟁지수와 고객소통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브랜드 캐릭터 '프로미'를 중심으로 한 SNS 통합 운영 전략이 호평을 받았고, 고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형 콘텐츠' 전략을 통해 브랜드 핵심 가치(약속)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 점이 주효했다.
올해 실행된 '안전·건강·사랑'을 주제로 한 약속 캠페인에서는 △프로미 우체통 △프로미119 안전퀴즈 △우리는 약속한 사이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총 385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었다. 인스타그램·유튜브를 비롯한 SNS 채널을 통해 월평균 187만명과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도 확장하고 있다. '소셜매거진 프로미라이프'도 매월 발행하고 있다.
◇ 신한라이프, '2025 통영 월드트라이애슬론 컵' 메인 스폰서 참여
신한라이프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2025 통영 월드트라이애슬론 컵'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한철인3종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가 철인3종 경기의 메인스폰서로 맡는다.
철인3종은 수영·사이클·달리기를 결합한 경기로 최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며 생활 체육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이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대중 스포츠 문화 기반을 넓히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철인3종 경기는 꾸준함과 도전의 상징으로 신한라이프가 추구하는 건강한 성장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메인 스폰서로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해상, 가족참여 프로그램 '렛츠무브 플레이데이' 개최
현대해상이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족참여 프로그램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현장은 △축구·럭비 등 팀스포츠를 체험하는 '무브존' △감정표현 체조와 컬러링 아트를 즐기는 '하트존' △완주 후 메달 수여가 진행된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됐다.
'렛츠무브'는 현대해상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선수출신의 전문 코치가 참여하는 초등학생 스포츠복합 신체활동 수업으로 팀스포츠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신체활동과 함께 자신감과 배려심 등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화손해보험, '2025 굿디자인 어워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한화손해보험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국내 각사에서 공모한 수천여개의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한다.
▲한화손해보험이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호평 받고 있다.
한화손보의 수상작인 'Rest in Orbit'은 보험 상품을 넘어, 고객의 삶에 진정한 돌봄과 공감을 전하고자 기획된 브랜드 키트다. '일상 속 고요한 쉼'을 주제로 바쁜 현대 여성에게 사려 깊은 휴식과 성찰의 순간을 제공하며, 키트를 여는 행위 자체를 자신만의 안식을 찾는 상징적 경험으로 설계했다.
조화·균형·지속적인 돌봄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형상화한 패키지 뚜껑은 한국 전통 소반에서 착안한 트레이로 변형이 가능해 '마음챙김 가구'로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세라믹 찻잔과 팔로산토 인센스 트레이가 더해져 휴식 공간을 완성한다.
앞서 Rest in Orbit은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K-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위너를 수상한 바 있다. K-디자인 어워드는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 교보생명, 5년 연속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교보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5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CPI는 기업의 소비자보호 품질에 대한 종합적인 소비자 체감도를 조사한 지수다.
교보생명은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기구화해 운영하는 등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흐름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이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중으로, 고객의 소리(VOC) 경영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 의견이 상품·서비스 개선, 유지·지급 등 전 과정에 반영되도록 제도화했다.
최근에는 기존 소비자보호 조직을 소비자보호지원, 소비자보호내부통제, 대외민원 처리 등 기능별로 세분화하고 전담인력을 확충해 각 영역의 전문성을 높였다.
완전가입과 민원 예방을 위해 상품모니터링지원센터와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위원회 및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또한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청각∙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손말이음센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한 방문 지급 서비스 운영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법적 의무가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경영활동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고도화해 업계를 선도하는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 NH농협생명, 글로벌 협동조합 보험사 교류 확대
NH농협생명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5 AOA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산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AOA)의 공식 행사로, 이사사인 농협생명이 한국 대표 회원사로서 주최한다.
농협생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협동조합 보험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으며, 박형대 대표, 무라아먀 요시히코 일본 전공련 대표, 츠요시 노구치 갤러거 리 대표 등 7개국 24개 협동조합 보험기관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협동조합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로, 참석자들은 고령화와 저출산 및 기후변화 등에 대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일본 전공련과 고령화 대응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동조합 보험사간 인적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협력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보험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