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풍향계] 한화 라이프플러스, 뉴욕서 글로벌 인재 육성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17 16:02
한화생명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더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LIFEPLUS NY 2025'에서 연사들이 패널 토크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 한화 라이프플러스, 뉴욕서 글로벌 인재 육성 나서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공동 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주최한 'LIFEPLUS NY 2025'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렸다.


1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는 젊은 한인 금융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 한국과 미국을 잇는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꿈을 잇다'라는 주제로 마련됐고, 초청된 국내 인재들도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받았다.


특히 블랙스톤·모건 스탠리·이더리움 재단·링크알파·하이퍼리즘 등 글로벌 금융·투자 및 기술 기업 임원진이 연사로 참여했다. 그룹 멘토링 세션에서는 미주 지역의 젊은 참가자들이 현직 금융·기술 전문가들과 경력 개발 및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 DB손해보험, KCPI 조사서 손해보험 부문 2년 연속 1위


DB손해보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5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손해보험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KCPI는 소비자의 체감인식을 소비의 시기 별로 측정하고, 소비자가 실제 경험한 불만과 피해 경험 및 금융감독원 대외민원 수치를 반영하는 조사로 금융기업의 소비자 보호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도록 개발된 지표다.


DB손보는 이번 조사에서 금융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 중심의 사전민원 예방 프로세스, 인공지능(AI) 민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활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민원 발생 조기 경보제를 도입해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주의'와 '경고' 단계를 구분해 현장에 안내하고, 이를 통해 현장 일선 직원들은 민원 다발 이상 징후의 선제적 포착이 가능하다.


텔레마케팅(TM)영업에 모바일 미러링 기법을 적용하고, 외국인 계약자 대상 다국어 해피콜 확대 등으로 계약 체결단계에서 분쟁민원 소지도 차단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민원공시에서 DB손보가 업계 '빅5' 중 가장 낮은 민원 환산(10만명 당 환산건수)과 누계 기준 가장 큰 민원 감소폭을 보인 것도 이같은 노력의 성과다.



◇ 교보생명,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교보 패밀리 데이' 개최


교보생명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2025 교보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지난달 27일 사무실을 견학하는 등 가족이 일하는 근무 환경을 체험하고 회사의 역사와 경영 철학 및 생명보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명예사원으로 임명된 임직원 자녀들은 목에 명예사원증을 걸고 부모가 일하는 자리에 앉아 동료와 통화하는 등 색다른 체험을 했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일일 모델이 돼보고 본사 사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시간도 보냈다.


같은 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에 참여해 친환경과 연관된 미로 체험, 퍼즐 맞추기, 페이스페인팅, 자전거 발전 체험 등을 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의 자녀는 “엄마가 일하는 회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일을 많이 한다는 걸 알게 돼 뿌듯했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하나손해보험·생명, 인천 그룹홈 아동 위한 행복상자 기부


하나손해보험과 하나생명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인천 지역 그룹홈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하나손보

▲1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앞줄 왼쪽 5번째부터)남궁원 하나생명 대표·한현숙 인천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이사·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등이 '행복상자'를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하나금융그룹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ESG 축제(모두하나데이)를 맞아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정서적 지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하나금융 본사가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하기 앞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도 담겼다.


그룹홈 아동이란 빈곤·방임·폭력·학대·가정해체 등으로 더 이상 가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영유아 및 청소년들로 돌봄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이 필요한 경우를 뜻한다.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와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210명의 아동에게 전달될 '행복상자' 제작에 참여했다. 행복상자는 간식 꾸러미와 방한 용품 및 응원 메세지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 KB손해보험-KB헬스케어, 'KB금융그룹 러닝데이' 개최


KB손해보험이 KB헬스케어와 함께하는 건강 나눔 행사 'KB금융그룹 러닝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경영의 일환으로, 구본욱 KB손보 대표·임진환 KB헬스케어 대표가 동참했다.


KB손보는 KB헬스케어의 '오케어(O-Care)'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고, 참여자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참여 임직원 이름으로 누적 거리 1㎞당 2만원씩 총 1000만원의 기금을 모금하고, 해당 기금은 KB손해보험에서 10년간 운영해 온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지원 사업' 기념행사에서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의 학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NH농협생명, 임직원 대상 AI 빅데이터 모델링 교육 진행


NH농협생명이 지난 7일과 14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빅데이터 모델링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진행은 외부에서 초빙된 전문 데이터사이언티스트가 맡았고, 교육과정은 △AI와 빅데이터의 핵심 개념 △모델 개발 프로세스 △금융권 AI 모델 구축 사례 분석 △업무 활용 인사이트 4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데이터 분석과 모델링 절차를 단계별로 따라가며 현업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도 특징이다. 농협생명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 임직원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DB생명,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서 3관왕 등극


DB생명이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보험부문 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캐릭터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공공·민간기관의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경쟁력, 이용자 만족도, 소통지수 등을 전문가 평가와 고객 패널 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DB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은 신규 건강보험 캐릭터 '모미&마미' 론칭을 통한 건강·헬스케어 시리즈와 ESG 캠페인 등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담은 콘텐츠 운영으로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렌디한 밈과 생활정보를 결합해 MZ세대부터 3040세대까지 폭넓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형 채널로 발전시킨 점도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DB생명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 방식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SNS 채널은 단순 홍보를 넘어 고객의 의견을 듣고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형식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평생 곁을 지키는 보험사로 신뢰를 더욱 공고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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