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폴라리스어드바이저와 맞손…“‘호텔식 웰니스’ 담은 차세대 시니어하우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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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 X 폴라리스어드바이저 프로젝트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은 웰니스 부동산 전문 컨설팅사 폴라리스어드바이저와 '고급 시니어 주거 및 웰니스 특화 레지던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MOU)'을 맺고 고품격 호스피탈리티 기반의 차세대 시니어하우징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케어닥은 프리미엄 시니어주거요양 브랜드 '케어홈', '너싱홈'을 통해 시장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투자사 인베스코 투자 유치 및 시니어하우징 운영사 '케어오퍼레이션' 합작법인 설립, 업계 최초 운영형 PF 유치 등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금융, 부동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호텔식 시니어하우징'을 비롯해 브랜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며 전국 단위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호텔 및 리조트 웰니스 콘텐츠 분야에 전문성과 글로벌 경험을 갖춘 폴라리스어드바이저와 협력 체결을 결정하게 되었다.


케어닥과 협업에 나선 폴라리스어드바이저는 글로벌 수준의 호텔, 리조트 개발 및 하이엔드 부동산 기획에 강점을 갖춘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최근에는 상하이 인근 쑤저우에 동양 최초 5만 9천평에 이르는 웰니스 리트리트 통합 프로젝트 개발운영을 마쳤고, 현재 필리핀 글로벌 웰니스 운영사와 웰니스 리트리트 및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특히 한이경 대표는 미국과 아시아를 오가며 글로벌 호텔, 리조트 등 굵직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두지휘해온 글로벌 부동산 개발 전문가다. 럭셔리 호텔 상품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간 설계부터 서비스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노하우와 비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은 돌봄과 주거에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한 하이엔드형 시니어하우징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각각 시니어 케어 및 부동산 분야에서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에서 한발 더 나아간 혁신적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웰니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고품격 돌봄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하이엔드 시니어하우징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웰니스 호스피탈리티 콘텐츠 공동 개발 ▲시니어 맞춤 공간 및 서비스 표준 정립 ▲케어홈 브랜드 가이드라인 자문 등 크게 세가지다. 특히 케어닥의 시니어하우징 운영 매뉴얼 '케어홈 2.0'을 호텔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브랜드 카테고리를 웰니스형 상품까지 순차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더해 호텔식 시니어하우징 상품의 기획부터 설계, 운영 콘텐츠 개발에 이르기까지 공동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케어홈 브랜드 라인 재구성 및 하이엔드 라인업 확대에도 협력한다. 케어닥은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케어홈 브랜드를 '클라쎄(Classe)', '프리미오(Premio)', '루체(Luce)' 등 세 가지 타입으로 세분화해 리뉴얼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어드바이저는 이 과정에서 케어닥의 운영 노하우를 반영한 각 타입별 공간 설계 및 콘텐츠 기획 자문을 수행하며, 오픈 후에도 운영 고도화를 위한 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하이엔드 라인 루체는 중위 소득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로, 호텔 수준의 시설과 호스피탈리티에 집중한 고품격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셰프다이닝, 수치료(Kneipp), 숲치유 프로그램 등 웰니스 라이프 콘텐츠는 물론 스파, 피트니스, 갤러리, 클럽라운지 등 리조트급 부대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폴라리스어드바이저는 글로벌 호텔 및 리조트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루체 브랜드의 공간 및 서비스 콘텐츠 전반을 검토, 자문하며 브랜드의 완성도와 차별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케어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하우징의 개념을 기존의 돌봄과 거주 중심 공간에서 웰니스 라이프를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연령, 건강, 경제력 등 시니어 라이프사이클 맞춤형 브랜드를 체계화, 취향과 상황에 따른 시니어 주거 선택권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한 케어닥과 폴라리스 어드바이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니어x웰니스 공간특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공동 연구한다. 특히 진동과 공명원리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시니어의 신체·정서·인지 건강을 통합적으로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시니어하우징에서의 신경 안정, 수면 질 개선, 스트레스 완화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시니어하우징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초고령화 현상에 따른 수요 증가를 발판으로 향후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5060액티브 시니어는 역대 노인 인구 중 삶의 질과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경향성이 가장 높은 세대다. 케어닥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품질 돌봄과 웰니스 시니어 라이프를 결합한 맞춤형 주거모델을 새롭게 개발하며 국내외 브랜드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시니어하우징 품질 향상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산업 전반의 고도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니어 돌봄과 주거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고품격 웰니스 시니어하우징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케어닥은 앞으로도 시니어하우징을 기업 성장의 중요한 핵심 축으로 삼고, 한층 진화한 혁신적 시니어 주거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관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어드바이저 한이경 대표는 “케어닥과 함께 국내 시장에 꼭 필요한 차세대 시니어하우징의 표준을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지적, 경험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국형 글로벌 수준의 웰니스 시니어하우징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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