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텍인포넷, 산업 현장 맞춤형 고성능 PoE 스위치 ‘SFC8104BT’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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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장비 전문기업 솔텍인포넷이 차세대 2.5G UTP와 10G 업링크를 지원하는 산업용 PoE 스위치 'SFC8104BT'를 공식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10G 매니지먼트 기능을 탑재한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로, 2.5Gbps UTP 포트 4개와 10Gbps SFP+ 포트 2개를 갖춰 고속 데이터 전송과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PoE af/at/bt 표준을 통합 지원하며, 한 포트당 최대 90W, 총 240W의 전력 공급으로 IoT 센서부터 고해상도 CCTV까지 다양한 장비를 동시 운용할 수 있다.


핵심 차별화 포인트는 극한 환경에서도 무결점 성능을 구현한다는 점이다. -40°C부터 70°C까지의 동작 온도, DC 54~56V 이중 전원 설계, 실시간 OS 기반 SONON 구조를 적용해 예기치 않은 장애 발생 시에도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여기에 방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케이스 설계를 통해 팬리스(Fanless) 구조로 하드웨어를 설계하였으며, 전원 이중화(Dual Bank), S-RING 링 보호 기능 등으로 산업 현장의 혹독한 조건에서도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솔텍인포넷 이동화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보안 시스템 등 24시간 가동되는 환경에서 필수적인 안정성과 신속한 복구 기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적용 분야도 주목된다. 산업 현장의 CCTV 자가망 구축은 물론, Wi-Fi 6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최적의 전원 및 대역폭을 제공해 대규모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적합하다. 또한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NMS), 광링크 등과의 호환성을 강화해 통합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신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솔텍인포넷은 2001년 설립 이후 자체 기술력으로 광통신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생산해온 강소기업이다. 현재 PoE 스위치, SDN 스위치, L3 스위치 등 250여 종의 네트워크 스위치 제품군을 보유하며 OEM/ODM 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24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네트워크 분석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솔루션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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