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랠리, 실내 코트 대관 서비스 본격 런칭…안정적 훈련 환경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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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테니스장 아트랠리가 공식 경기 규격의 풀코트를 기반으로 한 '실내 코트 대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트랠리의 이번 대관 서비스는 일반 실내 테니스장에 흔치 않은 정규 규격 풀코트 기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공간 제약으로 하프코트 중심 운영이 많은 상황에서, 아트랠리는 경기 감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센터 측은 “실내에서도 실제 경기와 같은 거리·바운드·시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실전 연습을 원하는 동호인들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대관 서비스는 개인·팀·동호회 등 다양한 형태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용자는 규칙적인 랠리 훈련, 게임 연습, 포메이션 훈련 등 목적에 맞춰 코트를 활용할 수 있으며, 특정 시간대에는 조기 예약 마감이 이루어질 만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아트랠리는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코트 바닥 탄성, 조명 조도, 환기 시스템 등 시설 요소를 정기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 시 볼 머신·훈련 장비 등도 함께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대관 서비스는 코트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 컨디션 유지와 쾌적한 환경까지 포함된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런칭은 실내 스포츠 선호도가 높아지는 최근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폭염·폭우·미세먼지 등 외부 요인으로 실외 코트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실내 풀코트는 지속 가능한 운동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트랠리 측은 “테니스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실내 풀코트 대관은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려는 이용자들에게 중요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예약 시스템 고도화와 운영 시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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