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 물적 분할 결정…사업·투자 부문 나누기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24 12:08
SPC그룹 로고

▲SPC그룹 로고

SPC그룹의 지주사 지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이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고 임직원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물적 분할은 지분 구조 상 지주사 지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효율성 있게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리크라상은 올해 안에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 받는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리크라상은 100% 자회사인 SPC에 대한 합병 절차도 진행한다. SPC는 그룹 내 계열사들의 위탁을 받아 컴플라이언스∙법무∙홍보 등의 공통된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조직은 합병 후에도 기존 기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합병 및 분할 과정에서 인력은 포괄적으로 승계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 복리후생, 퇴직금 등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추후 세부적인 내용들이 결정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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