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대학 내 언어교육원 운영’ 특강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25 09:34

한국어교육 전문가 이소연 교수와 함께한 실전 중심 특강… 재학생·졸업생 호응 이끌어

한국어교육 전문가 이소연 교수와 함께한 실전 중심 특강… 재학생·졸업생 호응 이끌어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학과장 박수연)는 지난 11월 14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대학 내 언어교육원 운영'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올해 9월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에 새로 부임한 이소연 교수가 강연을 맡아 '대학 내 언어교육원의 프로그램 및 운영'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어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소연 교수는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한국어교육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어교육 전문가로, 서울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약 13년간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부임 후 한국어교육원장을 겸직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으며, 최근 제12회 한국언어문화학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와 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 교수는 한국어교육원에서 외국인 학습자를 지도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내 언어교육원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흐름을 연간·학기·일 단위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며,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궁금해하던 실무 내용을 자세히 풀어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수연 한국어학과 학과장은 “대학 내 언어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한국어교육을 실전으로 경험할 기회는 쉽지 않다"며 “이번 특강은 실제 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재학생도 “막연하게만 떠올리던 언어교육원의 역할과 외국인 학생 수업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여러 부문 최우수 등급(A)을 획득해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문체부), 다문화사회전문가(법무부), 독서논술지도사 등 다양한 전문 자격 과정을 운영해 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수능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입학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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