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민행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중추적 역할 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28 01:06

균형발전 혁신성장 허브, 인천경제청 2026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내년 4대 핵심 전략사업 공개...‘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도약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균형발전)'에서 시민들의 질문데 답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걍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재하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가 27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인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분야 네번째 순서로 시 관계 실・국 및 유관기관과 합동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개통(내년 1월)에 이은 인천시민 통행료 전면 무료 시행(내년 4월) 등의 시민행복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날 2026년도 경제청의 4대 핵심 전략사업과 대형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을 시민들에게 발표하며 인천시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026년도 사업의 방향을 '혁신성장 선도'와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시 관계부서와 협력하며 개별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의 2026년도 주요정책과 사업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IFEZ'의 단계적 실현을 위한, 4개의 핵심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균형발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초일류 국제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공항경제권과 연계한 K-콘텐츠 산업 클러스터인 K-콘랜드(K-Con Land) 조성 △글로벌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견인 △인공지능(AI) 융합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착수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송도·영종·청라의 지역별 대형 프로젝트를 정상화·본격 추진하고 아트센터인천 2단계와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등 글로벌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6·8공구 개발사업, 송도·영종의 랜드마크타워 건립과 국제학교 유치 및 설립 사업들도 정상 궤도에 올려 추진에 속도를 낸다.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클러스터와 AI스마트시티 조성, 외국 대학과 연구소 유치 등에도 총력을 기울여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과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 미래 혁신을 이룰 신성장 동력의 거점"이라며 “내년에도 혁신성장 분야 투자유치를 본격화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 인천의 도시 가치를 높이고 '시민행복 드림'을 실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FEZ, 제로에너지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시연회 개최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은 27일 송도지타워에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한미숙 ㈜헤리트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IFEZ 제로에너지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제공=인천경제청

한편 인천경제청은 같은날 송도G타워에서 'IFEZ 제로에너지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 4월부터 추진된 에너지플랫폼 구축(TOC)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구축된 스마트도시 인프라와 주요 서비스를 대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종합에너지(주), 현대건설(주), ㈜헤리트, ㈜제이에이치, 유관기관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우선 송도국제도시 내 공공기관 및 시설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수요관리(DR) 참여 에너지비용 편의 △스마트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V2G(Vehicle-to-grid) 기술적용 △ 글로벌기업과 수출중소기업의 RE100, CBAM 대응 지원시스템 등 세 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제로에너지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에너지수요관리(DR) 참여 에너지비용 편의 분야에서는 열 수요예측 및 공급계획을 기반으로 에너지공급사에서 열 수요감축을 요청하고 공동복합건물과 공동주택에서 응동하는 열에너지 수요관리 서비스 운영 및 성과를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력거래소의 전력수요 감축 뿐 아니라 도시전체 전력 수요예측을 통한 자체 수요감축 요청에 공동복합건물과 공동주택이 응동하는 전력수요관리 서비스 운영 및 성과분석을 하게 된다.


스마트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V2G 기술적용 분야에서는 2035년 까지 내연기관 퇴출,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 상향 (53~61%) 등으로 정부의 강력한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AI 시티의 핵심기술로서 스마트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V2G기술(750대, 정량적 효과 약 150억)를 도입하게 됐다.


이 양방향 충전기는 AI 알고리즘을 통한 충방전 스케줄링으로 충방전 화재 위험 방지와 양방향 통신을 통한 배터리상태 정보 알람으로 화재 위험을 사전 인지하여 선대응 조치하는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위치 선정시 옥외를 우선으로 선정토록 구축 적용한다.


글로벌기업과 수출중소기업의 RE100, CBAM 대응 지원시스템 분야에서는 경제자유구역청 관내 업체의 RE100 참여 및 이행 지원체계 구축과 지역기반의 에너지관리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수출기업의 무역 장벽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바이오클러스터 확장 등에 따라 에너지 수요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요구가 급격히 중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RE100달성과 ESG경영을 지원하고 미래에너지 전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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