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학위 취득 가능한 일반학사 전공 운영… 고3 수험생·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모두 지원 가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오는 12월 5일 발표된다. 수험생들은 성적 확인 후 대학별 환산점수와 모집군 전략, 수시 이월 인원, 동점자 처리 기준 등을 살펴 정시 지원에 대비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수능 성적 발표 전 고3 수험생을 포함해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숭실대학교 총장 산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일반학사 전공에서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모집 전공은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회계세무, 경영EMP, 체육학, 시각디자인학, 실용음악 등으로 구성되며, 해당 전공을 통해 4년제 대학 학력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약 2년에서 2년 6개월 이수 시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입학관계자는 “수능 성적 발표 전 전국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상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복지학, 체육학, 정보보안, 인공지능, 게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지원자의 경우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학위 요건이 충족되며, 이를 통해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글로벌미래교육원 학생들은 교내 중앙도서관, 체육관, 운동시설 등 교내 인프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학생회 및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내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미래교육원 입학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고교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시·정시 전형과 별개로 중복지원도 가능해 폭넓은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