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서 동상·장려상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02 16:12

미래 모빌리티 분야 교육 경쟁력 입증… 학생 주도 프로젝트 성과 빛나

미래 모빌리티 분야 교육 경쟁력 입증… 학생 주도 프로젝트 성과 빛나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 미래전기자동차과 재학생들이 최근 열린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 외부경진대회에서 동상 1팀, 장려상 1팀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교육 경쟁력과 실무 중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 기반 AI 미션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센서 제어 알고리즘 설계, 하드웨어 조립, 자율주행 시스템 통합 등 미래 자동차 기술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는 총 2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상은 구본우·김민준 팀, 장려상은 최지호·김휘준 팀이 각각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 달 이상 준비 기간 동안 △AI 알고리즘 코딩 △자율주행 모델 설계 △장애물 회피 및 미션 수행 전략 수립 등 모든 과정을 학생 주도로 완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전기자동차과 이정환 교수는 실습 중심 지도를 통해 이론을 실제 기술 개발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 강화와 프로젝트 완성도를 지원했다. 수상 학생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가능성을 체감했다"며 “이번 경험이 진로 선택과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학훈 미래전기자동차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중심 역량을 키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대는 향후에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산학협력 기반 실무 교육 강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전공 프로젝트 운영 △대회·공모전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자율주행 및 AI 분야의 실전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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