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이권재호, “사통팔달 교통혁신 프로젝트” 실현에 총력 매진
이 시장, 국토부 방문...“세교지구 교통보완할 분당선 연장 속도↑요청”
“27만 시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 계속...초당적 협업” 특히 강조
▲이권재 오산시장이 국토부 철도국장과 함께 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4일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조속 추진돼야 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기존의 서울 왕십리를 출발, 강남, 분당, 수지 구간에 이어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현재 사전타당성조사의 후속 행정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신청 단계에 와 있다.
특히 시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세교2지구가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으며 최근 세교3지구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연내 지구지정이 예상돼 시민 교통 편익을 증진토록 할 광역철도망의 조속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4일 국토부 철도국장에게 분단성 오산 연장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이와 관련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부터 이 사업의 조속한 현실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 및 제2차관, 철도국장 등을 직접 찾아나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선(先) 교통 후(後) 입주'원칙을 강조하며 “과거 세교 1·2지구 개발당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상당히 미비했다"며 “지금이라도 세교지구의 광역교통 확충의 핵심 축인 분당선 연장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해 왔다.
분당선 연장 적극 검토를 요구한 부대의견이 지난달 국회 국토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토부가 수용함에 따라 해당 사업의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장은 “사업의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며 “인접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추진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오산시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분당선 연장과 함께 GTX-C노선 오산 연장 조속 추진, 수원발KTX 오산 정차 현실화, 도시철도 트램 조속 착공 등에도 집중하겠다"며 “27만 오산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