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저녁 수도권 눈 내려, 도로살얼음 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04 16:02

내일까지 영하권 추위, 주말엔 포근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3일 한라산 1100고지에 눈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3일 한라산 1100고지에 눈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저녁 수도권에 눈이 시간당 1~3㎝ 내릴 예정이다. 강추위는 오는 5일까지 이어져 다음 날 출근길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겠다. 주말에는 기온이 비교적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 경북 서부 내륙·북동 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제주에 비나 눈이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눈이 시간당 1~3㎝씩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저녁부터 밤까지는 충북 북부에 시간당 1~3㎝의 눈이 오겠다.


5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다. 5일 전국 최저기온은 -11~2℃(도),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주말인 6~7일은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온화한 서풍이 유입돼 포근하겠다.


6일 전국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이며, 7일은 -1~8도와 8~16도가 되겠다.


6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수 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