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메가커리어랩과 MOU 체결… K-디지털트레이닝(KDT) 부트캠프 본격 가동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메가커리어랩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환경 속에서 실무형 IT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커리어랩과 함께 AI·빅데이터·정보보안·웹개발 등 IT 핵심 분야 중심의 실무 교육을 강화한다. 기업 요구에 맞춘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를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KDT 과정은 ▲교육비 전액 국비 지원 ▲매월 훈련장려금 지급 ▲기업 연계 취업 프로그램 등 참가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 수료자는 최소 3개 이상의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이는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약 200여 개의 협력 기업과 연계해 기업 분석, 1:1 취업 컨설팅, 모의면접 등 체계적인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DT 수료생의 취업률은 70~80%대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KDT 과정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신입생, 재학생, 졸업(예정)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IT 산업 내 인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무 중심의 KDT 과정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비지원으로 고품질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내신, 수능,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등 공학계열 전공부터 경영학, 사회복지학, 문예창작학, 디지털아트학까지 총 15개의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2년 내외의 학업 과정을 이수하면 일부 전공을 제외한 모든 전공에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재수, 편입, 진로 전환 등 또 다른 입시 전략을 원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대학원 진학, 학사 편입, 산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로 연계된다.
현재 2026학년도 신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고3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은 물론, 2025년 제2회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