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뮨온시아, 신약 임상 2상 효과 확인…장 초반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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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이뮨온시아가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PD-L1(암세포가 면역공격을 피하기 위해 발현하는 단백질) 항체 신약 '댄버스토투그(IMC-001)'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기준 이뮨온시아는 전 거래일보다 730원(7.03%) 오른 1만1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재발·불응 NK/T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임상에서 객관적 반응률 79%(ORR), 완전관해 63%(CR), 무진행생존기간 29.4개월(PFS), 전체생존기간 40.2개월(OS) 등 기존 화학요법 대비 압도적인 효능이 확인됐다. 특이 부작용도 거의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도 우수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AI 기반 세포막 특이성(MS) 분석을 통해 PD-L1 발현이 낮은(Low PD-L1) 환자에서도 높은 반응이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기존 'PD-L1 고발현 환자 중심 효과'라는 통념을 뒤집으며 새로운 예측 가능성이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김원석 교수는 “단독요법으로 CR 63%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윤수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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