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민선8기 양평군, 3년반 시정 성과 ‘괄목상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07 15:01
전진선 양평군수 민선8기 성과-미래 비전 공유 브리핑

▲전진선 양평군수 민선8기 성과-미래 비전 공유 브리핑.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출범 이후 양평군은 지난 3년 반 동안 경기침체와 각종 난관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꾸준히 쌓아왔다. 남한강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특대고시 개정, 두물머리 UN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양동 일반산업단지 심사 통과 등 굵직한 현안이 해결되며 지역 변화 방향 또한 명확해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추구하고자 끊임없이 소통하며 양평 변화와 성장을 위해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왔고, 결실도 적잖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6년에도 민선8기 성과를 바탕으로 13만 양평군민이 더 행복하고, 양평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매력양평 확대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안전-환경-관광-복지 분야 실적 '서프라이즈급'

UN 세계관광기구 양평군 두물머리 최우수관광마을 선정

▲UN 세계관광기구 양평군 두물머리 최우수관광마을 선정. 제공=양평군

민선8기는 무엇보다 안전 기반 확충을 핵심과제로 내세웠다. 신원정수장 준공, 지하수저류댐 신설, 지평배수지 증설 등 기간시설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증설과 산사태 예방시설 확대, CCTV 확대, 스마트도시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생활안전 수준을 높였다.


환경 분야는 분리배출 강화와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통해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을 평균 4kg 감축했다. 환경교육센터 기능 확대와 학교 자전거 교육 운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평군 양평자원순환센터 홍보관 개관

▲양평군 양평자원순환센터 홍보관 개관. 제공=양평군

관광 분야에선 남한강 테라스 준공, 물맑은시장 빛거리 조성 등으로 양평 중심부에 새로운 수변관광 동력이 조성됐다. 두물머리-세미원의 국가정원 추진 기반도 마련되고 용문산 관광지 개선과 사계절 축제 운영을 통해 양평 전역의 관광 매력을 확장했다.


생활체육과 건강 분야에선 양평종합체육센터 준공, 파크골프장 개선, 물소리길-맨발길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출산 진료협약 체결, 보건시설 개소,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을 통해 건강도시 기반도 강화했다.


◆ “내년, 민생보호-관광문화벨트-스마트도시 집중"

양평군 남한강 테라스에서 2025년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 개최

▲양평군 남한강 테라스에서 2025년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군은 2026년을 민선8기 성과를 마무리하고 민선9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내년 군정은 민생 보호 강화-관광문화벨트 완성-미래도시 도약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민생 분야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소상공인 지원 강화, 골목상권 활력 불어넣기, 인허가 신속 처리 등을 추진한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중점 과제로 경의중앙선 연장과 광역철도 추진, 생활용수-하수도 정비 등 필수 기반시설 확충이 이어진다. 출산-육아 환경 조성, 청소년 교육비 지원,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을 포함한 복지정책도 지속한다.



관광문화벨트 조성에는 남한강 Y자형 출렁다리, 양근천 산책로, 백운봉 케이블카 설계 등과 연계해 중-동-서부권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구둔아트스테이션 준공, 용문산 관광지 활성화, 사계절 축제 확대 등을 통해 관광자원을 입체적으로 확장한다.


양평군 2025년 민생경제 TF 회의 개최

▲양평군 2025년 민생경제 TF 회의 개최. 제공=양평군

미래도시 분야에선 탄소중립 기반 구축, 무공해차 인프라 확충, 자원순환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일자리-주거-공간 확대 정책도 본격화한다.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지역 일자리 창출 핵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2030 인구정책과 지역균형발전사업, 역세권 개발, 광역도로망 확충 등 장기적 도시전략도 병행된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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