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왕시-포천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12 08:38

고양산업진흥원-중국 구주시 상무국, 공동협력 체결
구리문화재단, 문화자치 활성화 성과공유회 12일 개막
의왕시, 아이돌봄서비스 평가 성평등가족장관상 수상
포천시, 2025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급 완료
‘지산학 모델’ 하남시,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우수



◆ 고양산업진흥원-중국 구주시 상무국, 공동협력 체결

고양산업진흥원-중국 절강성 구주시 상무국 10일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고양산업진흥원-중국 절강성 구주시 상무국 10일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공=고양산업진흥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10일 고양 스마트시티센터 오픈랩에서 중국 절강성 구주시 상무국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여민초 구주시 상무국 부국장, 란소방 공상연합회 부주석, 여경창 흥융상무발전유한공사 대표 등 구주시 방한단과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 원장, 최아람 고양투자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대표 인사 △홍보 동영상 상영 및 기관 소개 △업무협약 체결 △업무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보통신, 콘텐츠 등 산업, 창업, 문화 등 분야에서 공동협력할 계획이다.


구주시는 중국 절강성 서부에 위치한 인구 230만명 도시로 기계, 화학공업 등이 발달해 있고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여민초 부국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고양시 첨단산업단지 계획과 아쿠아스튜디오 등에 대해 알게 됐다. 양 도시 기업인 간 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균 원장은 이에 대해 “오늘 협약이 고양시와 구주시 간 교류 발판이 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구리문화재단, 문화자치 활성화 성과공유회 12일 개막

구리문화재단 '2025 구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 <구리상상만개> 개최 포스터

▲구리문화재단 '2025 구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 <구리상상만개> 개최 포스터.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구리문화재단 일대에서 '2025 구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 <구리상상만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가 올해 처음 선정된 '2025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열리며, 한 해 동안 진행된 특화형 문화자치 모델 구축 과정과 결실을 시민과 나누고자 마련됐다.



구리상상만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구리문화자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리문화자치X생활문화 시민공유포럼(12일)과 구리문화기획학교 시민기획 프로젝트 발표(13일)로 구성된다.


12일 오후 2시에는 '구리형 문화자치X생활문화의 연결과 미래'를 주제로 시민 공유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과 생활문화플랫폼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해 예산 효율성과 실질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이지현 (사)한국문화기획학교 연구책임의 발제를 시작으로, 윤성진 (사)한국문화기획학교 이사장, 한정연 평택시문화재단 팀장, 김선영 홍익대 교수가 참여해 타 지자체 사례를 공유하고 구리시 문화자치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13일에는 구리문화재단의 문화기획자 인력 양성 과정인 '구리문화기획학교'를 통해 배출된 시민기획자들의 13개 프로젝트가 구리문화재단 곳곳에서 진행된다.


전시, 체험, 공연,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기획한 시민기획자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자 관심과 취향을 담아 다채로운 작품과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리아트홀 공연장과 갤러리를 넘어 강의실, 연습실, 복도 등 구리문화재단 내 여러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활동무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는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공간 주체이자 기획자로 참여하는 '문화자치'의 실질적 구현을 보여줄 것으로 구리문화재단은 기대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구리시민이 문화 주체가 되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만의 고유한 문화자치 모델을 정착시키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구리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의왕시, 아이돌봄서비스 평가 성평등가족장관상 수상

의왕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의왕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들러 1: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의왕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총 185명 돌보미가 활동하며, 관내 돌봄 수요를 충실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성과를 비롯해 △서비스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기관 운영 등 4개 영역, 12개 세부 지표를 정량-정성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하며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와 '영아 실습교육', '책놀이 프로그램' 등 돌보미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아이돌봄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이 평가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이번 수상은 의왕시가 지속 추진해온 양육 친화적 정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2025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급 완료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11일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격차를 완화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활동비는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학습-진로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2025년 교육활동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7세(2018. 12. 31. 이전 출생자)부터 18세(2007. 1. 1. 이후 출생자)까지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 지원금은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했고, 학령 단계에 따라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으로 차등 지원했다.


포천시는 올해 5월 1차 신청-지급을 완료한 데 이어, 7월에는 포천시가족센터에서 지원금 현장 접수와 상담을 운영해 다문화가족 접근성과 편의성이 이전보다 크게 향상되도록 했다.


올해 교육활동비 지원 인원은 328명으로 작년 209명보다 57% 증가했으며, 포천시는 총 1억5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족 교육지원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했다.


포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활동비 지원이 1-2차 모두 안정적으로 추진된 만큼,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지속과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교육-복지-정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받을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군내면 반다비체육센터 내 위치해 있으며, 가족상담, 부부교육,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 신청은 포천시가족센터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산학 모델' 하남시,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우수

하남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성과공유회' 우수도시 선정

▲하남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성과공유회' 우수도시 선정.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성과공유회'에서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는 지역특화형 지-산-학 평생학습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우수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6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하남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직장인, CEO,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학습생태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하남시 평생교육과, (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 미사동커피공동체협동조합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다.


이울러 지식산업센터 2곳과 연계한 전국 최초 기업 평생학습센터 운영은 지-산-학이 협력해 만든 성과로 1000여 직장인과 기업인이 더 쉽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학습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프로젝트 주요 사업으로 △퇴근 후 찾아가는 직장인 평생학습 확대(직장인 학습하남) △CEO 리더십 특강 및 경영수업 독서토론(CEO공부하남) △비지니스 매너 및 소통 역량 강화와 학습컨설팅 제공(기업체 소통하남) △직장인 진로 준비 바리스타 자격취득 및 하남시 커피 생산지 홍보(미사동 커피하남) 등 4개 분야 29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퇴근 후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직장 근처에서 다양한 평생학습을 줄기는 기회 제공으로 직장인(기업인)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2일 “하남에서 기업하고, 일하고, 살고, 학습하는 직-주-락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학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학습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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