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15 21:18

대장홍대선 착공식 개최… 고양시 덕은지구 숙원 해소

남양주시, 휴대용 주소정보안내도 제작… 읍면동 배포

R&B-락-재즈-트롯,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서 '콜라보'

[포토뉴스] 대만 가는 양주산 배… 분주한 선별현장

의정부시, 2025 지역복지 평가 2개 분야 '우수' 선정

파주시 “현재 소각시설 최종 입지 선정 절차 진행 중"


대장홍대선 착공식 개최… 고양시 덕은지구 숙원 해소

15일 대장홍대선 착공기념식

▲15일 대장홍대선 착공기념식.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덕은지구의 숙원 사업인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하 대장홍대선) 착공식이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선 경유 지역 지자체장, 국회의원, 지역민 및 공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수도권 서부 교통혁명 시작을 함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착공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축하하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점으로 해 서울 양천구-강서구와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종점인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109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조 1287억원이 투입되며 6년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31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이날 착공식은 고양시 입장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이점에도 철도교통망 부재로 이른바 '교통섬'으로 불렸던 덕은지구에 (가칭)덕은역이 신설되기 때문이다.



최초 계획에서 (가칭)덕은역은 구룡사거리 일대로 검토됐으나, 고양시는 사업 초기부터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에 덕은지구로 역사 이전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덕은지구 일원 지역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함께 국방대 도시개발사업 등 인근 도시개발과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재 위치로 결정됐다.


15일 대장홍대선 착공기념식 발파 퍼포먼스

▲15일 대장홍대선 착공기념식 발파 퍼포먼스. 제공=고양특례시

이에 따라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덕은지구에서 9호선 가양역까지 한 정거장, 홍대입구역까지 불과 세 정거장으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해져 덕은지구 주민의 서울 중심권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대장홍대선 착공으로 덕은지구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철도 교통망 확보의 첫걸음을 뗐다"며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음, 교통 불편 등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및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휴대용 주소정보안내도 제작… 읍면동 배포

남양주시 휴대용 주소정보안내도 제작- 도로명주소정보 표지

▲남양주시 휴대용 주소정보안내도 제작- 도로명주소정보 표지.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의 주소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접지형 주소정보 안내도를 만들어 읍면동에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소정보 안내도는 도로명주소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안내를 담아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으며, 접지형 형태로 제작돼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남양주시 전체 안내도와 읍면동별 확대된 안내도를 통해 보다 상세한 주소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남양주시는 총 2000부(지역별 100부) 주소정보 안내도를 각 읍면동에 배부했으며, 안내도가 필요한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양주시청 제2청사 4층 부동산관리과에 방문해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남양주시 휴대용 주소정보안내도 제작- 주소정보안내도

▲남양주시 휴대용 주소정보안내도 제작- 주소정보안내도. 제공=남양주시

특히 주소정보 안내도는 주소정보 누리집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온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김미민 부동산관리과장은 15일 “이번 주소정보 안내도는 시민이 주소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유용한 주소 정보 서비스 제공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B-락-재즈-트롯,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서 '콜라보'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 개최 'TOGETHER CONCERT(투게더 콘서트)' 포스터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 개최 'TOGETHER CONCERT(투게더 콘서트)'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이 오는 27일 예술극장에서 연말 맞이 문화공연 'TOGETHER CONCERT(투게더 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공간와글과 아이비컴퍼니가 참여하는 협력사업으로 지역민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 연말공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가수 케이온(K:YON) 등 여러 예술인이 참여해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옥정호수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옥정호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15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옥정호수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말 공연을 통해 시민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대만 가는 양주산 배… 분주한 선별현장

15일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

▲15일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 제공=양주시

15일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

▲15일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 제공=양주시

15일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

▲15일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 제공=양주시

15일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

▲15일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 제공=양주시

15일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

▲15일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농촌진흥청이 인증하는 탑프루트 사업에 선정된 양주시 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작업장에서 양주산 배가 철저한 선별과 포장을 거쳐 대만으로 전량 수출되고 있다.



의정부시, 2025 지역복지 평가 2개 분야 '우수' 선정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청 전경.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 2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최우수상과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성과와 추진력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의정부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복지정책 추진과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에서 의정부시는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계획 수립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역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주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전략과 통합서비스 모델 구축 성과가 돋보였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선 동(洞) 보건복지팀의 전문성 강화, 위기가구 조기 발견 및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주민주도형 지역복지 거버넌스 확대 등 '의정부형 복지서비스'의 내실 있는 운영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번이 5년 연속 수상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시장은 15일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헌신해온 모든 복지 실무자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정책 중심에 시민을 두고 '모두의(議)돌봄 의정부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현재 소각시설 최종 입지 선정 절차 진행 중"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환경국장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파주시 소각시설 신설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됐으며 현재 소각시설 최종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독이냐 광역이냐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반드시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지을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시민 건강-안전-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파주시는 최근 파주시 소각시설 신설과 관련해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사안을 마치 파주시가 몰래 추진하고 있다는 식으로 혼란을 초래하고,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와 진행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아래와 같이 시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파주시 소각시설 신설 사업은 2020년부터 진행되어온 사업으로, 사업 추진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 인구 유입에 따른 폐기물 발생량 증가,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소각시설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꼼꼼히 챙겨 행정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2020년 2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입지선정 계획 공고, 2024년 9월까지 총 7차 회의를 거쳐 탄현면 낙하리를 우선 순위 후보지로 선정한 상태입니다.


▪ 2020. 2. 소각시설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 2021. 2.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


▪ 2021. 6. 입지후보지 신청서 접수(탄현면 낙하리, 파평면 덕천리)


▪ 2021. 10.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 2021. 11. ~ 2024. 9. 입지선정위원회 회의(1~7차, 현장답사)


▪ 2024. 7.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공고-공람(탄현 낙하리 우선후보지 선정)


▪ 2024. 10.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및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 주민설명회


▪ 2025. 2.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공청회


▪ 2025. 11.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제출


둘째, 현재 소각시설 최종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각시설 입지의 최종적인 결정을 위해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군 협의 등의 행정절차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2025년 11월 한강유역환경청에 평가서 본안을 작성하여 검토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또 군 협의 문제에 있어서는 2025년 8월 작전성 검토 협의를 신청하였으나 지난 10월 부동의 통보를 받아 해소 방안과 대책을 마련하여 재협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셋째, 일부 논란과 달리 단독이냐 광역이냐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반드시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지을 예정입니다.


파주시는 현재 운영 중인 200톤 규모의 소각시설도 파주시와 김포시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광역소각장인 점, 우선순위 후보지인 탄현면 낙하리에서도 광역시설 수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으로 공모에 참여한 점 등을 고려하여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광역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획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웃 지자체인 고양시와 실무협의를 통해 각각 입장과 폐기물 발생량에 관한 자료를 교환했을 뿐 반입 여부, 비용 분담, 운영 주체, 일정 등을 확정한 협약-합의문서 등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파주시는 지금까지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소각장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2024년 11월과 2025년 2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및 입지타당성 조사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개최, 이동시장실, 지역 이장단 협의회 설명회, 주민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청취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업 추진 과정에 있어 중요한 사항은 시민께 설명드리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넷째, 무엇보다 시민 건강과 안전,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소각시설 신설은 급격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파주시에 꼭 필요한 과제임에는 분명합니다만, 서울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기피시설 논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에, 무엇보다 시민과 충분히 논의하고, 숙고하면서, 시민 건강과 안전, 이익을 최우선으로, 이후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을 위해서라면 검토 가능한 여러 가지 방안과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파주시는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2025년 12월 15일


파주시 환경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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